내면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4단계

 

내면의 생각 변화를 가져오는 4단계 

1단계 - 다운 로딩 


- 1단계는 과거의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단계다. 자신이 속해있는 분야의 제안을 받더라도 "아, 그거라면 이미 알고 있어", "그건 예전에 해봤는데 잘 안 됐어" 라는 식으로 이미 익숙한 현실 외에는 들을 필요가 없다는 식의 자세다. 

-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더라도 예전의 선입견 안에 집어 넣을 뿐이라서 '다운 로딩 단계' 라고 한다. 자기 자신의 경계선이 확실하고, 자신의 시점도 자신의 영역 한가운데에 고정되어 있다. 이 사고 방법은, 과거에 성공했던 방법을 되풀이 하면 되기 때문에 과거가 계속 미래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 하지만 미래가 과거의 연장선에 없는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 오히려 파멸 적 상황이 될 때까지 계속 악화된다. 

2단계 - 사실적 (factual)


- 2단계는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다. 과거의 경험에 의지해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현재의 자기 위치를 판단한다. 자신의 시점이 지금껏 익숙한 경계선 주변까지 이동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단계다. 

- 비지 니스로 말하면 시장의 규모와 성장률, 경쟁 분석, 그리고 목표 고객의 연봉, 속성, 거주지 등 일정한 자료를 축적해서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책을 발견하려고 한다. 어떤 제안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논리적인 접근 방식이다.

- 사실관계를 훌륭하게 정리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도 새로운 발상이 떠오를 수 있다. 단, 미래가 과거의 연장선에 있는 경우에는 좋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연장선에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일시적인 방책에 불과하다. 

- 문제의 본질에 도달할 때까지 '두더지 게임'의 두더지처럼, 문제가 형태를 바꾸면서 계속 생겨난다. 

3단계 - 공감 적 (empathetic)


- 3단계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 자신이라는 경계선이 흐릿해지고, 자신의 시점이 경계선 바깥쪽으로 이동한다. 자신이라는 껍질을 벗기면서 상대의 처지에서 새로운 현실을 바라보게 된다. 이것은 단지 세밀한 자료를 모았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 자료를 근거로 한 공감은 진정한 의미의 공감은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의 고민과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상대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로 표현하고, 상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가 되어야만 진정한 공감을 얻을 수 있다. 

- 그때야 비로소 상대와 감정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상대와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해야만 공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지 니스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3단계까지 깊이 사고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4단계 - 창조적 (generative)


-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말로 표현하자면 엄청나게 큰 것과 이어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4단계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철학적 단계다. 하지만 많은 비지 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한 번은 체험한 단계이기도 하다. 

- 평소처럼 제안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뜻밖에 잘 안 써질 때가 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마감 직전까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갑자기 아이디어가 솟구 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한다. 

- 제안에는 여기저기서 끌어 모은 논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지식이 모두 반영되어 있다. 이 제안이 채택되면 고객은 물론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돈을 받지 않아도 좋으니까, 어떻게 든 이 제안을 추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사고와 행동을 떼어낼 수 없는 단계까지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 것이다. 일을 통해 사명감을 느낀 순간임과 동시에, 비록 비즈니스라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고객과의 만남에 감사를 표하고 싶은 순간이기도 하다. 

- 4단계는 뜻밖에 자신이 상상한 것 이상의 미래가 나타나는 단계다. 한마디로 말하면 '미래가 현재에 나타나는 순간'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자기라는 경계선이 거의 없어지고, 시점이 여기저기에 존재하게 된다. 

- 나와 고객의 거래라는 단순한 관계를 뛰어넘어서, 더 멋진 사회를 구축하는 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느껴지는 단계다.     




- 3단계에서 4단계로 가는 과정 중에는 '떼어 놓다' 라는 단계가 있다고 한다. '떼어 놓다'란 말 그대로 기존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것이다. 전체 안에서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어디 있는지 알아냄으로써, '눈에 보인 것'의 위치까지 밝혀낼 수 있다. 

 전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 지금까지 사용한 표면적인 비즈니스 노하우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표면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를 가지고는, 현실을 깊이 통찰 할 수 없고, 행동으로 연결할 수도 없다. 


- 누구나 하는 평범한 생각으로는, 행동을 향해 두 주먹 불끈 쥐고 벌떡 일어날 수가 없다. 사고가 사고로 끝나고, 그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이다. 사고와 행동은 원래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다. 미래를 명확히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사고의 질이 높아지면, 행동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더 어렵다. 









내면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4단계 내면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4단계 Reviewed by 해결사 on 4월 30, 2022 Rating: 5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