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 다스리기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온다면 이렇게

1. 생각을 습관적으로 점검한다

- 스스로 생각의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캐묻는 변호사라고 상상한다.

2. 기분이 나쁘면, 지금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알아낸다

- 그리고 '그 생각이 사실에 부합하는가?', '이 생각이 나로 하여금 내가 원하는 대로 느끼고 행동하도록 도와주는가?'를 자신에게 물어라.

3. 앞의 두 질문 중 하나라도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계속해서 그 생각을 붙들고 있지 마라

- 속으로 '스톱'을 외치면서 생각을 중단한다. 그 생각을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더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꾼다. 혼자 있다면, 박수를 치면서 큰 소리로 "스톱!!" 이라고 외쳐본다.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곧장 그 생각의 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부정적인 생각을 막을 수 없다면, 그 생각을 계속 쫓으면서, 그 생각을 믿음으로 굳히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 때로는 아주 많은 내적인 '토론시간'이 필요하다. 몇백 번을 떠오르는 생각들을 뿌리치고, 도움이 되는 생각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부정적으로 판명된 생각이 또 당신을 사로잡으려는 것을 감지하면, 의식적으로 이렇게 외친다.

"스톱! 이런 생각은 내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해만 될 뿐이야"

그러고 나서,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각들로 의식적으로 바꾼다.

건강한 감정이란?

1. 사실에 근거를 둔다

-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일 자체가 아니라, 일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다. 우리가 어떤 일에 부여하는 의미는, 우리의 기분을 결정한다. 우리가 힘들어지는 것은 우리의 관점 때문이다. 사건을 언제나 있는 그대로로 본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 창 밖을 봤을 때 오늘 날씨가 어떤가? 비가 오는가? 해가 나는가? 구름이 끼었나? 비가 오면 '에이, 오늘은 날씨가 엄청 안 좋네. 아주 기분 나쁘고 우울한 날씨야' 라고 생각하는가? 태양이 비치면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라고 생각하는가?

날씨와 관련해서 '좋다', '나쁘다'라는 말들을 사용한다면, 당신은 그 표현으로 날씨에 대한 당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나타내는 것이다. 태양이 비치든, 비가 오든, 날씨는 그 자체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듯 찌뿌둥한 날씨도 아니다. 날씨는 그냥 날씨다.

당신이 "정말 지루한 일요일이야" 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날에 대한 당신의 의견일 뿐이다. 일요일은 그 자체로는 지루하지도, 재미있지도 않다.

" 이런 말들이 나의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나? "

- 당신이 뭔하는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감정을 느끼는 경우, 당신의 견해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실을 일그러뜨리는 안경을 쓰고, 자신과 상황을 보고 있다는 말이다.

- 어떤 일에 대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어떤 의견을 따르고, 어떤 의견을 거부할 것인지는, 각자 자기 마음에 달렸다. 불행, 두려움, 절망, 분노의 감정을 피하거나 극복하고자 한다면, 계속 사실에 근거한 사고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라. "내가 지금 나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이 사실에 들어 맞나? 정말 그런가, 아니면 나의 의견일 뿐인가? 그것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있나? "

- 솔직히 대답해 보라. '아니다'라는 답변을 한다면, 당신이 과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실을 과장해서 실제보다 좋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생각이 감정을 결정하기 때문에, 실제 상황보다 더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

- 감정은 사실이 아닌 생각을 보여줄 뿐이다.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 어떤 생각이 '언제나, 결코, 모두 다, 너무...' 같은 말들을 포함하고 있으면, 그 생각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이다. 또 멍청한, 추한, 아름다운, 양심 없는, 이기적인 등의 형용사들도 판단(평가)들이지, 사실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