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특징 분석 (베이비부머/X.Y.Z세대 /알파)

 

세대별 특징 분석 

세대 별 특징 분석 


베이비부머 - 나이 든 경제 실세 (60~80대)


- 1946년~196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베이비 붐(baby boom)'이란 용어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과 세계 많은 지역에서 나타난 높은 출산율을 말한다. 전후 경제 부흥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다. 

성장하던 1960년대에 10대였던 초기 베이비부머는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 하지만 청소년기는 10년 동안 이어진 사회 · 정치적 긴장 속에서 보냈으며, 결과적으로 반문화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사회 행동주의, 환경보호주의, 히피 라이프스타일 같은 많은 비주류 개념이 이 시대에 등장했다. 텔레비전과 광고가 등장하자, 반문화운동이 더욱 거세게 펼쳐졌다. 


존스 세대 (50대 후반~70대)


- 초기 베이비부머와는 다르게 '존스 세대(Jones Generation)' 사회 혼란이 극심했던 197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1954~1965년 출생자들은, 격동의 70년대에 10대가 됐고, 경제적 곤경에 처해 있었다. 맞벌이 부모가 많아 독립적으로 살았고, 사회생활 초기에 더 열심히 일했다. 

 

- 베이비붐 세대 내의 하위 그룹이면서, X세대 이전 세대로, 이들과 X세대는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X세대 - 낀 세대 리더 (40~60대)


- 1965년~ 198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 베이비부머와 Y세대의 인기에 밀리고, 그들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된 X세대는 '낀세대'라고 불린다. X세대는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격동의 1970년대와 불확실한 80년대를 보냈지만, 더 나은 경제 상황에서 사회에 진출했다. 

맞벌이 가정이나 이혼 가정에서 성장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적고, 친구들과 많이 교류했다.  그래서 '친구와 가족'에 대한 개념을 자주 연상시킨다


 X세대의 또래관계는 친구들 사이의 끈끈한 우정을 다룬 9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인 <비버리 힐즈 아이들>과 <프렌즈>의 제작으로 이어졌다. 주요 소비자 기술의 변화를 겪으면서, 뛰어난 적응력을 갖게 됐다.

 젊었을 때 MTV에서 뮤직비디오를 보고, 소니 워크맨으로 녹음테이프를 들으며 자랐다. 성인이 되자, 이들은 오디오 스트리밍을 뿐만 아니라, CD와 MP3를 이용해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 DVD 대여 사업의 흥망성쇠와 비디오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을 목격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X세대가 경제활동을 하게 될 무렵에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이들이 연결의 얼리어답터가 됐다는 점이다. 

 

- 오늘날 경제활동 인구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세대이다. X세대는 평균 20년의 근무경력과 확고한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기업에서 대부분 리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미루면서, 

승진이 어려워진 X세대의 상당수는 40대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해서 성공한 기업가가 많이 됐다. 


Y세대 - '왜'라고 묻는 밀레니얼 세대 (20대 중반~ 40대 초반)


- 1981~1996년 사이에 태어난 Y세대는, 뉴 밀레니엄(새천년)에 성인이 되자, 밀레니얼 세대로 널리 불려지게 됐다. 또 다른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Y세대 대부분은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다. 이들은 부모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은 세대라는 의미에서 '에코 부머'세대로도 불린다

대체로 이전 세대들보다 교육을 더 잘 받았고, 문화적 다양성도 뛰어나다


  또한 소셜 미디어 사용 1세대다. 업무상 이유로, 직장에서 인터넷을 처음 사용했던 X세대와 달리, Y세대는 훨씬 더 어린 나이 때부터 인터넷에 익숙했다. 개인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처음부터 소셜 미디어와 그 밖의 인터넷 관련 기술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소셜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 매우 개방적이고, 종종 동료들과 자신을 비교한다. 또한 동료들로부터 인정과 승인을 받고 싶어 하며, 결과적으로 동료들이 하는 말과 사는 물건에 큰 영향을 받는다. 기존 브랜드보다 동료를 더 신뢰한다. 

주로 핸드폰으로 온라인 조사와 구매를 하는데, 소유보다 경험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기성세대만큼 제품을 다량 구매하지는 않는다. 

 

- 또 부와 자산 축적보다는 사는 이야기를 모으는 데 더 몰두한다. 높은 교육 수준, 다양성, 무제한적인 콘텐츠 노출로 좀 더 개방적이고, 이상적이다. 이들은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그러다 보니 직장에서 규범을 따르기 원하는 기성세대와 쉽게 갈등을 빚는다. 


Z세대 -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 (10대 후반~20대 중반)


- X세대의 자손인 Z세대는 1997년~2009년 사이에 태어났는데, 새로운 세기에 태어났다고 해서 '센테니얼(Centennial)'이라고도 불린다. Z세대 상당수는 부모와 형제가 겪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목격해서 그런지, 

Y세대보다 경제의식 수준이 더 높다. 돈을 절약하고, 경제적 안정을 직업 선택의 필수 요소로 보는 경향이 있다. 

 

- 인터넷이 이미 주류가 됐을 때 태어난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해, 디지털 기기를 '원어민(native speaker)'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로 여겨진다.

  인터넷 없이 산 적이 없는 이들은 디지털 기술을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일부로 여긴다. 학습, 뉴스 업데이트, 쇼핑, 소셜 네트워킹을 즐기기 위해 항상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며, 사회생활을 할 때조차 여러 화면을 통해 부단히 콘텐츠를 소비한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사실상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를 구분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상을 사진과 동영상 형식으로 소셜 미디어에 기록하기는 하지만, 실용주의자다. 


Z세대의 특성 


- 개인 브랜딩을 위해 더 세련되게 자기 이미지를 올리는 걸 좋아하는 Y세대와 달리, Z세대는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걸 선호한다. 억지로 꾸미고, 사실이라고 믿기에 너무 괜찮은 이미지를 방송하는 브랜드를 싫어한다. 

기성세대보다 공유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해, 기업이 개인화된 콘텐츠, 제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을 제공해주길 바란다. 

 

- 또 자신들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하는 방법을 통제할 능력을 주길 기대한다. 이들을 겨냥한 콘텐츠의 양이 워낙 많아, 개인화와 맞춤화의 편리성을 진정으로 중시한다. Y세대와 마찬가지로, Z세대는 사회 변화와 지속 가능한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실용주의 경향이 강해, 일상적인 결정을 통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할에 더 자신감을 보인다. 

 

- 사회적 · 환경적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브랜드를 선호하며, 자신들의 브랜드 선택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또한 열정적이며, 자발적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고용주가 그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한다.

 

- 브랜드와의 관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참여를 추구한다. 브랜드가 모바일 기기나 게임기들과 똑같이 자극적이기를 기대하고, 기업이 항상 제품과 서비스를 갱신해주길 바란다. Z세대를 공략 목표로 삼은 기업은 짧아진 제품 수명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2025년이면, 경제활동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므로,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세대가 될 것이다. 


알파 세대 - 밀레니얼 세대의 자손 (10대)


- 2010년~2025년 사이의 출생(예정) 자로, 21세기 첫 번째 아이들에 해당하는 세대다. 알파 세대는 기술적 융합에 의해 형성될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이면서 Y세대 부모와 Z세대 형제의 디지털 행동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성 

- Y세대 부모의 양육 방식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만혼자가 많은 Y세대는, 육아와 자녀 교육에 더 중점을 두고, 돈과 경제에 대해 자녀가 어릴 때부터 교육한다. 매우 다양하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운다. 

따라서 알파 세대는 교육을 잘 받았고, 기술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포용적이면서 사교적이다. 

 

- Y세대가 키우고 Z세대가 영향을 준 알파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콘텐츠를 활발하게 소비해 왔다. 이전 세대들보다 스크린을 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이들은, 매일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고,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

부모가 만들어 관리하긴 하지만, 일부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다. 

 

- 알파 세대는 유튜브의 장난감 리뷰 채널 같은 브랜드 콘텐츠에 더 개방적이다. 이들의 학습 스타일은 실천적이고, 실험적이며, 매우 자연스럽게 기술 장난감, 스마트 기기, 웨어러블 기기를 가지고 논다. 기술을 자기 삶에 꼭 필요한 일부이자, 자신의 확장으로 본다.

 계속해서 AI, 음성 명령, 로봇 등 인간을 모방하는 기술을 채택하고 사용하며 성장할 것이다. 

 

- 아직은 엄청난 소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의 씀씀이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의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74%가 알파 세대 자녀를 집안 결정에 참여시킨다. 

어떤 어린이들은 또래의 롤모델인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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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특징 분석 (베이비부머/X.Y.Z세대 /알파) 세대별 특징 분석 (베이비부머/X.Y.Z세대 /알파) Reviewed by 해결사 on 12월 21, 2021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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