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좋은 사람 특징 | 진정한 홀로서기 의미

 

인간관계 좋은 사람들의 특징 


애쓰지 않고 꾸미지 않아도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


- 우리는 신뢰와 염려라는 기반 위에 관계를 쌓아 나가고 싶어 한다. 상대에게 좋은 사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고, 힘들 때 내 얘기를 들어줄 한 사람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관계의 문제를 다룰 때 마음으로, 진심으로 다가가야 한다.

'나는 너에게 A를 줄 테니, 너는 B를 다오' 하는 자세는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식이 아니다. 


부탁은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 내 필요를 위해 다른 사람의 수고로움을 요청해야 할 때, 사람은 누구나 심적 부담감을 느낀다. 그가 수락한다면 감사한 마음과 함께 그가 나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느낌이 들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가 거절한다면 뭔가 내동댕이쳐진 것 같은 기분이 들것이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중요한 부탁을 해 올 때도 부담스럽기는 똑같다. 그 부탁을 들어줄 경우 내 몸이 힘든 대신 그의 인정을 얻겠지만, 거절할 경우 그의 실망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부탁과 거절은 누구에게나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 인정받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 희생당할 것 같은 억울함 등이 같이 오기 때문이다. 

 

다루기 힘든 감정이 느껴질 때, 사람들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보다, 재빨리 습관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습관은 살아오면서 경험한 상처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부탁을 하는 것도,
부탁을 받는 것도 싫어하게 되었다면?

 

 부탁은 곧 민폐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사람은 전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부탁을 해오면 '저 사람이 나를 이용하고 말 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판단이 비록 냉소와 무력감을 불러일으키긴 하지만, 그래도 섣불리 기대를 걸었다가 실망하는 아픔보다는 낫다고 느끼게 된다. 

 

안 좋은 경험을 했던 사람은 '세상엔 나 혼자다', '내가 나를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깊이 새겨지게 된다. 세상은 전쟁터와 같게 된다. 믿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뿐, 누구에게도 함부로 의지해서는 안되는 것이 된다. 

누군가가 부탁을 해 오면, 저의를 의심하는 버릇이 생기게 된다. '저러는 의도가 뭘까? 이용당하게 될지 몰라'

 

하지만 이런 과정은 본인도 의식하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기가 맡은 일 정도는 가뿐히 해내야 정상이라고 습관처럼 생각하게 된다. 본인도 그 기준에 들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움을 요청하고 돕는 것이 일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태도다. 


관계에서 홀로 선다는 것의 진짜 의미 


 부탁은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1.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할 수는 없다. 

 

- 우리는 모두 도움을 주고, 받아야 생존이 가능한 생명체다. 

 

2. 사람들이 꼭 이기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 

 

- 이득이 없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기꺼이 움직인다. 

 

3. 부탁은 가장 인간적인 행동이자, 서로를 성장시키는 일이다. 

 

- 제대로 된 부탁은 진정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상대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정한 욕구를 파악하는 데 꽤 애를 먹는다. 그 욕구는 자신의 연약한 부분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다, 배려받고 싶다,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 치유되고 싶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싶다... 우리의 내면에는 이런 욕구들이 자리 잡고 있다. 만약 누군가에게 이것을 내보였다가 거절당하면 상처가 정말 클 것이다. 

실제로 크게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면 그 아픔은 오래갈 것이다. 

 

사람들은 진정한 욕구를 그대로 내보였다가 거절당할 것을 대비해, 다양한 방어막을 구축한다. 원하는 바를 먼저 요청하지 않고, 상대가 당연히 그 일을 해 주기를 기다린다. 만약 알아서 해 주지 않으면 상대를 비난한다.

 "내가 당신한테 얼마나 잘해 줬는데, 뻔뻔하기는." 때론 날 선 비교도 한다. "지난번 매니저는 안 그랬는데, 너무 눈치가 없네."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합리화다. 잘못은 알아서 하지 않는 당신에게 있다는 논리다. "저 사람이 제대로 못 하니, 내가 싫어하는 건 당연하지." 이것들은 두려움, 부담감, 불안감 앞에서 자동으로 작동되는 각자의 심리적인 습관이다.

  이렇게 행동할수록, 진정한 욕구와는 멀어지고, 심리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이 된다. 

 

결국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
"나는 이 관계에서 무엇을 원하는가?"

 

사람은 어느 정도 결함을 가진 존재다. 그래서 무언가를 원할 수밖에 없고, 타인에게 기대어 살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도우려고 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부탁은 우리 모두의 가장 약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는 행동이다.

 

진짜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면, 상대를 비난 하는 대신 필요한 것을 제대로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이 관계에서 무엇을 원하는가? 나에게 숨은 진정한 욕구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자동으로 반응하는 심리적인 습관에 '일시 정지' 버튼부터 눌러야 한다.

 

불안, 두려움이 자극받는 순간, 감정에 휩쓸려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다루기 힘들어하는 감정이 어디서부터 온것인지, 그 안에 숨어있는 진정한 욕구는 무엇인지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관계에서 홀로서기란, 


-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내겠다며 울타리를 높게 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자신의 약한 부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진짜 욕구를 찾아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이다. 

나와 타인에 대해 열린 태도로 임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쉽게 부러지지 않게 된다. 

 

어려움이 닥쳐도 솔직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홀로 설 수 있는 사람만이 타인과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서로 돕고 도우면서 사는 삶이 가능해진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태도가 정말 중요한 이유 


- 자신의 약점을 편안하게 대하고,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원하는 바를 부탁하는 사람은 대인 관계에서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일이 적다. 다른 사람들이 그를 대할 때도 숨은 의도를 추측할 필요가 없어, 부담감이 적다

굳이 애쓰고 꾸미지 않는데도, 호의를 베풀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인간적인 면을 솔직히 드러낼 때, 나타나는 놀라운 관계의 변화다. 

 

'인생은 원래 고통스러운 것이고,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 내려 놓으면 마음이 나아질 수 있다. 불안, 무력감, 피곤함이 느껴지면,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행동하거나, 공격적으로 대응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지 살펴본다. 그 과정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진정한 욕구를 발견할 수 있다. 

 

 '쉰다고 해도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어. 나는 충분히 쉴 자격이 있고, 그래도 사람들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바라볼 거야.' 그러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도 조금 쉬워진다

의도치 않게 튀어나온 공격적인 말투, 상대를 향한 뾰족한 비난, 나만 희생한다는 억울함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지도 못한 채 괜히 관계만 망치고 나서 후회했던 적이 있지 않나?

 

그랬다면 '내가 이 상황에서 정말 원하는 것은 뭘까?' 하고 자신에게 질문하자. 그리고 욕구 충족을 가로막는 심리적인 습관에 제동을 건다. 이 과정은 관찰, 욕구의 탐색, 요청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상처주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법


- 있는 그대로 상황을 관찰하고 감정을 느끼려고 노력할수록, 우리는 습관적이고 자동적인 반응에서 벗어나, 진정한 욕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부탁은 쉬워지고, 부드러워진다. 상대방의 요청을 들어주는 입장이 돼도 같다.  

만약 누군가가 기분 나쁜 비난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그에겐 충족되지 않은 욕구가 있다고 파악해야 한다. 

 

상대도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어설픈 방식을 택했다고 이해해야 한다. 예를들어, 양말을 빨래통이 아닌 곳에 두었을 때 "양말을 화장실 옆에 둔 것을 보고 더럽다고 생각했구나." 

이 한마디만으로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다. 더럽다는 것은 상대의 판단일 뿐임을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관찰로 돌아오면 대화를 물꼬를 틀 수 있다. "더럽다고 했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 하고 묻는 순간, 상대는 자동적으로 반응을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이래서 경청이 중요하다. 


경청이란,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듣고 반영해 주는 것이다. 몸짓, 어조, 말투로 상대의 말을 정확히 듣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경청하는 사람은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다. 

 

 대화 도중에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하거나, 상대와의 문제를 판단하고 있다면, 이미 딴생각이 끼어든 것이다. 경쳥의 효과는 대단하다. 우선 말하는 사람이 대화의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상황을 관찰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말이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면서, 둘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이때 피어난 믿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두려운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게 된다. 자동적인 반응에서 벗어나, 진정한 욕구에 다 갈 용기를 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공격적인 말투와 행동을 멈추고, 비로소 제대로 부탁할 수 있게 된다. 

 

진정한 욕구를 기반으로 부탁을 했을 경우, 그다지 마음이 상하지 않는다. 요청하는 내용이 구체적이기 때문에, 상대가 거절해도 '내가 싫어서', '네가 못돼서'라기보다는 '그 내용이 적절하지 않아서' 혹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다른 대안을 찾아 나설 수 있다. 괜한 미움과 원망에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어진다. 

 

상대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은 
우리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원하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나온 서투른 모습일 뿐이다. 서로의 진정한 욕구를 내보이고, 존중받을 때 우리는 부탁과 거절을 부드럽게 다룰 수 있다. 그래서 갈등이 생겼을 때 언제나 마음이 중요하다. 마음을 보면, 굳이 해결책이 없어도 문제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이 말했다. "세상에서 세상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은 쉬운 일이다. 혼자의 세계에서 자신의 생각에 따라 사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진정 위대한 사람은 군중 속에서 독립된 개체로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우리가 겪는 괴로움 대부분이 사실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충돌할 수밖에 없는 '나의 욕구'와 '너의 욕구'를 원만하게 조절하면서, 서로 마음을 헤치지 않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 마음을 잘 알고,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서로에게 호의를 베풀며,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몸과 마음, 이성과 감성,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지닌 복잡한 존재다. 한 사람은 하나의 세계와도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를 존중받고, 사람들과 의미 있는 교류를 할 때, 기쁨과 충만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각자도생의 시대라지만, 사실은 그중에도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무언가 필요할 때는 도움을 스스럼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때, 인간은 존재 본연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진정으로 홀로 서는 법


- 혼자만의 틀을 만들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발휘하는 것이 진짜 홀로서기가 아니다. 진정으로 홀로 서기 위해서는, 부탁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부터 가져야 한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부탁이라는 건, 나의 필요로 인해 다른 사람이 수고를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 부탁하는 입장에서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 부탁받는 입장에서는 희생당할지도 모른다는 억울함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부담으로 인해, 타인에게 일절 기대지 않고,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인간관계에서 진정으로 홀로 선다는 것은, 나와 상대 모두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의존도 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지 않고는 생존이 불가능한 생명체다. 현명한 사람만이, 어떤 어려운 일 앞에서도 움츠러들거나, 무너지지 않고 유연히 대처하며 살아갈 수 있다. 


상대를 비난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4단계 대화법


- 갈등이 생겼을 때, 상처를 주지 않고 서로의 욕구를 존중하면서 해법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이 가장 인간적인 소통 방식이다. 

 

1단계 (관찰) - 있는 그대로 보고 듣는다. 

 

2단계 (느낌) -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표현한다. 

 

3단계 (욕구) - 느낌을 일으키는 욕구,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 

 

4단계 (부탁) -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부탁한다. 

 

회사에서 회의하는 상황 중 갈등의 예 

 

1단 게 관찰: " 매니저님이 그 제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셨을 때" 

2단계 느낌: "참 막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단계 욕구: "저는 가능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4단계 부탁: "혹시 추가 검토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현실에서 바로 적용하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비폭력대화를 아는 것만으로도, 습관적인 반응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된다. 회사에서 비판과 비난, 네 탓 내 탓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생산성도 떨어진다면, 의사소통 과정 중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대화법을 점검해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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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좋은 사람 특징 | 진정한 홀로서기 의미 인간관계 좋은 사람 특징     | 진정한 홀로서기 의미 Reviewed by 해결사 on 1월 08, 2022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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