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SNS에서 멀어지는 4단계

핸드폰과 멀어지는 4단계 


휴대폰과 멀어지는 4단계 


-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에 의존한다. 이제 스마트폰 없이 하루도 못 살 지경이다. 이런 편리성 때문에 스마트폰이 딴짓을 하게 되는 원흉이 되기도 한다. 다행이라면, 의존이 곧 중독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기술을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다. 

1단계 : 삭제 


- 필요없어진 앱을 삭제하는 것이다. 앱중에 나에게 도움 되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의존하는 것은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 대답을 기준으로, 앱을 삭제한다.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앱이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은 남기고, 수시로 알림이 오면서, 스트레스성 헤드라인을 뿌려대는 뉴스앱은 없애야 한다. 

 

게임도 모두 지운다. 설치만 해두고 손도 안 대는 앱이 이 화면 저 화면을 꽉꽉 채우고 있다면, 이런 앱은 용량을 잡아먹고, 자동 업데이트를 하면서 인터넷 사용량을 높인다. 제일 큰 문제는 이런 좀비 앱이 시야를 어지럽힌다는 것이다. 


2단계 : 변경 


- 조금이라도 지루하다 싶으면, 짧은 동영상을 보거나 SNS를 잽싸게 당겨 새로고침한다. 그러면 몸은 친구들과 있지만, 마음은 나도 모르게 다른 곳으로 슬그머니 빠져나온다. 그렇다고 그런 서비스를 아예 안 쓸 수는 없다.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재밌는 동영상을 보려면 필요하다. 

 

해법이 있다면, 문제가 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과 장소를 바꾸는 것이다. SNS를 이용하는 시간을 정해놓으면, 굳이 폰에 앱을 설치해둘 필요가 없다. 잠깐 망설여지긴 하겠지만, 그 앱들을 폰에서 지워버리면 숨통이 트인다. 어차피 폰이 아니라도 컴퓨터로 이용할 수 있고, 이제 앱이 신호를 보낼 때가 아니라, 내가 정한 시간에 이용하면 마음이 놓인다

 

휴대폰 사용 방식을 바꿔, 가장 큰 효과를 보는건, 시간을 확인하는 방식을 바꿨을 때다. 시간을 어기는게 싫어서 수시로 폰을 봤고, 그러다 보니 잠금 화면에 뜬 알림에 혹할 때가 너무 많다. 하지만 다시 손목시계를 차 버릇했더니, 폰을 보는 횟수가 급격히 준다. 시계를 쓱 보면 딱 내게 필요한 것만 보인다. 

 

- 즉,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과 장소를 찾는 것이다.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 꼭 다해야 하는 건 아니다. 


3단계 : 정돈 


- 트위터의 7번째 직원이었던 스터블바인은 앱을 '핵심 도구', '희망', '슬롯머신'의 세 범주로 분류하라고 권한다. 핵심 도구는 "교통수단 탑승, 위치 찾기, 일정 입력하기 등 평소에 수시로 쓰는 명확한 작업에 도움을 주는 앱으로 5~6개 이하여야"한다. 희망은 "명상,요가,운동,독서, 팟캐스트 청취 등 시간을 들여하고 싶은 일"을 말한다. 

 

슬롯머신은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처럼 일단 열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앱"이다. 그는 폰의 첫 화면에 핵심 도구와 희망만 두라고 한다. "첫 화면은 자신이 관리할 수 있는 앱의 집합소라고 생각하자. 무심코 확인하게 되는 앱은 다른 화면으로 보내자."

 

필요한 앱을 찾기 위해, 화면을 넘기지 말고, 폰 자체의 검색 기능을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그러면 화면과 앱 폴더를 보다가 딴짓을 유발하는 앱을 열게될 확률이 줄어든다. 


4단계 : 교정 


- 2013년 애플은 자사 서버에서 전송된 푸시 알림이 총 7.4조 건이라고 발표했다. 유감스럽게도, 그런 외부 계기를 피하기 위해 손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바일 마케팅 기업 CEO카후나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알림 설정을 바꾸는 사람은 15%가 채 안 된다. 나머지 85%는 앱 개발자가 아무 때나 침범하도록 허용한다는 뜻이다. 

 

필요에 맞춰 설정을 조정하는 건 우리 몫이다. 아이폰 사용자는 설정에서 '알림' 메뉴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설정에서 '애플리케이션' 메뉴로 들어가면, 각 앱의 알림 허용 여부를 정할 수 있다

 

변경해야 할 2가지 유형 알림 

 

1) 청각 알림


- 가장 주의를 분산 시킨다. 가족과 함께 있거나, 회의 중일 때 불쑥 끼어들어도 되는 앱만 남겨놓자.(문자와 전화만 남겨 놓는 것 추천) 일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매시 정각에 종소리를 올려주는 앱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2) 시각 알림


- 시각 알림 중 앱 아이콘 모서리에 빨간 점이 생기는 것만 허용하고, 그나마도 이메일 앱, 메신저 같은 메시지 앱에 국한한다. 이런 앱은 비상용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까지 기다렸다 확인해도 된다. 

 

- 이런 식으로 해도, 뭔가에 열중할 때나 밤에 잠을 잘 때, 청각 알림이 울릴 수 있다. 

 

유용한 방해금지 기능 (아이폰 기준, 안드로이드에도 있음)

 

1) 일반적인 방해 금지 모드


- 전화와 문자를 포함해 모든 알림이 차단된다. 하지만 똑같은 사람이 3분 내에 두 번 전화를 걸거나, 문자에 '긴급'이라는 말을 쓰면, 알림이 허용된다. 

 

2) 운전 중 방해 금지 모드 


- 전화와 문자가 차단되지만, 발신자에게 현재 폰을 이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 메세지 내용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서, 현재 초집중 상태라고 알려줄 수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핸드폰으로 인해 딴짓을 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간략 정리 


핸드폰으로부터 벗어나는 4단계 

1) 삭제: 불필요한 앱 삭제 
2) 변경: SNS와 유튜브처럼 딴짓을 유발할 수 있는 앱을 사용하는 시간과 장소를 바꾼다. 
3) 정돈: 첫 화면에서 무심코 확인하게 되는 앱을 다른 화면으로 옮긴다. 
4) 교정: 각 앱의 알림 설정을 바꾼다. 청각과 시각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앱을 엄선 후, 방해금지 기능 사용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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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SNS에서 멀어지는 4단계 핸드폰/SNS에서 멀어지는 4단계 Reviewed by 해결사 on 1월 13, 2022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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