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경험을 바꾸는 '재범주화' | 우리는 스스로의 설계자다

 


 재범주화란?


재범주화 사례 


- 한 연구에서,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부정적인 사태를 상상하면서(예: 팔레스타인의 로켓 발사, 이스라엘 병사 납치) 이런 사태를 덜 부정적인 것으로 재범주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자 이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팔레스타인인에 대해 분노를 덜 느꼈을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 제공과 같이 평화롭고 타협적인 정책에 대해 더 많이 지지했고, 가자Gaza지구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공격 작전에 대해서는 덜 지지했다.

그리고 이런 태도 변화는 훈련 후 5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만약 분노와 증오가 가득 찬 사회에서 성장했다면, 부정적인 개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에는 자기 자신을 교육하고 또 다른 개념을 추가로 학습하는 기회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 경험의 설계자다."


- 실제로 우리는 우리 행동에 대해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적 반응도 마찬가지다. 타인을 해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예측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는 개념을 학습할 것인지는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 또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개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런 행동들을 통해 어떤 환경이 조성 되는가에 따라 다음 세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실재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서로의 행동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모든 것을 사회 탓으로 돌리는 막연한 의미가 아니라, 매우 실제적인 의미이다. 우리는 세계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필요와 목표와 이전 경험의 렌즈를 통해 세계를 지각한다. 

그리고 인간은 진화의 정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몇몇 독특한 능력을 지닌 매우 흥미로운 종류의 동물일 뿐이다. 








부정적 경험을 바꾸는 '재범주화' | 우리는 스스로의 설계자다 부정적 경험을 바꾸는 '재범주화' | 우리는 스스로의 설계자다 Reviewed by 해결사 on 3월 01, 2022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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