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건을 사게되는 진짜 이유 |뇌 속 균형 시스템

뇌의 '균형 시스템'이 물건을 사게 만든다 

머리 속 감정 시스템


- 모든 감정 시스템의 중심에는 음식, 수면, 호흡처럼 생리적인 생명 욕구가 존재한다. 이 욕구들은 원천적으로 변화가 불가능할 분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결정하는 것들이다.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욕구들 말고도, 

우리 삶 전체를 결정하는 세 가지의 주요 감정 시스템이 존재한다. 


1) 균형 시스템(Balance-Systeme)
2) 지배 시스템(Dominanz-Systeme)
3) 자극 시스템(Stimulanz-Systeme)



- 그런데 진화 과정에서 추가 모듈이 발전했다. 추가로 발전한 모듈은 세 가지 시스템 내부 혹은 그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추가 모듈들은 인간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삶의 목표를 훨씬 더 잘 성취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우리의 유전자 중 가급적 많은 유전자를 다음 세대나 그 후 세대에 잘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 결합(Bindung)

- 돌봄(Fursorge)

- 성욕(Sexualitat- 남성/여성)


물건을 구매할 때 영향을 미치는 것 들 


- 놀이 (Spiel)
- 포획과 사냥 (Jagd-und Beute)
- 싸움 (Raufen)
- 식욕과 구토 (Appetit/Ekel)



- 각각의 모듈 뒤에는, 뇌 조직과 다수의 신경전달물질이 관여된 매우 복잡한 처리 과정이 숨겨져 있다. 모든 감정 시스템과 동기를 담당하는 뇌의 중심 영역은 바로 대뇌변연계다. 이것은 뇌줄기 하부에서부터 대뇌피질까지 퍼져 있는 수많은 하위 중추로 구성된다. 



안전에 대한 욕구(균형 시스템)


- 균형 시스템은 의심할 여지없이 뇌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다. 균형 시스템은, 사람이 안전과 평화를 지향하게 하고, 모든 위험과 불확실성을 피해 조화를 추구하게 한다. 인생의 모든 것이 가장 익숙한 자리에 있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균형 시스템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것은 생물학적 세포의 기본원리인 항상성(Homoostase)에 기인한다. 항상성은, 세포들이 가급적 적은 에너지로 살아가게 하고, 내외부 환경 사이에서 에너지를 보존하는 평형 상태에 도달하게 한다. 


균형 시스템이 내리는 명령


- 모든 위험은 피하라!

- 모든 변화를 피하라. 습관을 만들어 가급적 오래 유지하라!

- 모든 방해물과 불확실성을 피하라!

- 내외적 안정을 추구하라

- 에너지 균형을 최적화하고, 쓸모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 이 명령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때는, 안정감과 안전함을 느끼게 되고, 그렇지 못할 때는 불안, 공포, 공황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감정 시스템은 균형 시스템처럼, 위험을 피해 안전을 찾게 하는 것이 기본목표다. 


그리고 이것은 쾌/불쾌로 구성되어 있다. 감정 연구에서는, 그 목표의 구성요소가 '감정 평가'로 표현되고, 쾌/불쾌 평가는 유의성으로 표현된다. 마지막 세 번째 구성요소는, 감정의 강도를 표시하는 흥분(Arousal)이다. 



- 가벼운 흥분감은 불확실성을 느끼게 하고, 흥분이 강해지면, 점차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진화를 통해 신경계가 발달하고,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안정성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자연의 기본 시스템도 계속해서 세분화되어 왔다.



 균형 시스템은, 인간을 지켜주는 건강 욕구나 신에 대한 믿음의 욕구를 담당한다. 균형 시스템이 물건을 구매할 때 구매동기로 자극될 수 있는지 예문. 


모든 종류의 보험, 노후를 위한 금융상품, 의약품, 병원 진료, 안전벨트, 에어백, 자동차의 안정적인 좌석, 제품의 품질과 내구성, 보증 약속,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경보장치 및 잠금장치 등과 같은 보안 제품, 

모든 종류의 안내 책자, 늘 한결 같은 판매자나 서비스 직원, 안전하고 아늑함을 주는 내 집 마련,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으며 세월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고 있는 전통제품, 품질, 안전 배달, 

고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족 기업, 계약 보안과 준수, 모든 협력 과정에서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 .



-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이 목록은 끝도 없이 작성해나갈 수 있다. 그러나 목록을 더 작성하지 않아도, 균형 시스템이 우리의 인생에서 얼마나 깊고 포괄적으로 개입하고 있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다. 




결합 모듈-  연결을 원하는 이유  


- 결합 모듈은 무엇보다 자손의 생존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기가 엄마와 너무 오래 떨어져 있으면 불안을 느끼게 되고, 심할 경우 공황 상태에 빠진다. 이때 아기는 엄마를 불러들이고자 격렬하게 비명을 지른다. 

결합에 대한 욕구와 안정감은 진화 과정에서 일반화됐다. '결함이 있는 존재자'인 인간은, 생존을 위해 사회 집단에 의존하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파트너, 가족, 집단을 중요시 여긴다. 
또한 진화의 관점에서도 결합 모듈은 의미가 있다. 



- 무리 지어 살아가던 사람들의 유전자가 외톨이의 유전자보다 생존 가능성이 더 높다. 결합 모듈은, 오래전부터 심리학에서 잘 알려진 용어이며, 최신 연구에서는 뇌에도 결합 모듈이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됐다.

 결합 모듈과 관련된 중요한 뇌 중추에는 복잡한 관계의 지배를 조종하는 배외측전전두피질, 대뇌변연계의 일부이자 '나와 너'의 관계에 크게 관여하는 전방대상피질, 편도체, 시상하부가 있다. 


그리고 결합시스템과 불안 시스템이 만나는 지점인 뇌줄기가 있다. 주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에는 옥시토신, 프로락틴, 감마 아미노부티르산, 코르티솔이 있다. 결합 모듈이 어떤 형태로, 어떤 제품에서 구매동기로 가시화 되는지 예를 보자. 



결합을 촉진하는 제품, 맥주와 관련된 사회적 안락함, 특정 단체에 소속되어 있음을 상징하는 제품, 단체 유니폼, 특정 패션 스타일, 클럽이나 그룹 멤버쉽, 단체 여행, 단골손님을 위한 고객 이벤트, 사업적 범위를 넘어서는 개인적인 보살핌, 

사적인 일에 대한 관심, 고객이 원할 때 주는 신속하고 자발적인 도움, 주문 처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재문의.



돌봄 모듈- 반려동물이 수백만 마리나 존재하는 이유 



- 돌봄 모듈은 결합 모듈의 자매와 같다. 돌봄 모듈도 자손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발달했다. 결합 모듈이 아기에게서 활성화된다면, 돌봄 모듈은 특히 어머니에게서 활성화되며 '이중 안전망'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기의 뇌는 결핍 상황에서만 비명을 짖르게 한다. 그러나 어머니의 뇌 속에 있는 돌봄 모듈은 이런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작동해, 아기를 안아주고 돌보며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돌봄 모듈도 진화 과정에서 널리 보편화 되었다. 


- 자신의 아기에서 시작해 가족, 단체, 다른 민족뿐 아니라 동물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확산되며, 일반화가 이루어졌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지출하는 것만 봐도, 돌봄 모듈이 구매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돌봄 모듈은, 인간의 이기적인 특성을 중심으로 연구해온 고전 경제학에서는, 존재가 부정되고 간과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돌봄 모듈은 '이타주의 모듈'로도 불릴 수 있다. 이타적 행동을 하거나 누군가를 돌보는 행동을 하면, 도파민이 추가로 분비된다.

 돌봄 모듈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은, 에스트로겐(에스트라디올), 프로락틴, 옥시토신 같은 성호르몬이다. 

이유식, 아동복, 반려동물, 사료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발려동물 시장 전체, 모든 종류의 선물, 꽃, 환경보호 및 자연보호와 관련된 제품, 모든 기부 단체 









우리가 물건을 사게되는 진짜 이유 |뇌 속 균형 시스템 우리가 물건을 사게되는 진짜 이유  |뇌 속 균형 시스템 Reviewed by 해결사 on 2월 04, 2022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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