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확신 없는 사람 | 마음 속 근본적 이유 4가지

 

확신 없을 떄 

1. 높은 기준을 가진 '이상주의'


- 혹시 '~해야 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지 않은가? '꼭 이렇게 해야 한다. 해서는 안 된다'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이상주의다. 이상주의는 우리가 가장 먼저 벗어던져야 하는 강박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되고 싶은 이상적인 기준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이상이 있으면 훌륭하다고 평가 받기도 한다. 그러나 자기확신이 없는 사람 중 자기만의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상이 지나치게 강하면 '이상주의'가 생기게 되는데, 이게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상주의는 '이상적인 상태'에 늘 자기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가족의 기대가 크니까 나름의 성과를 내야만 해.'

'이제 어른이니까 이성에 따라 매너있게 해동해야 해.'

'이제 입사 3년차니까 후배를 가르치는 것도 열심히 해야 해.'


- 이런 마음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면 인생의 좋은 원동력이 되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 심어진 것이라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씨앗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지나치게 민감해지고, 자기 의견을 관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이처럼 이상주의가 지나치면 현재의 자신을 부정하고 자기긍정감은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회사에서 아무리 좋은 실적을 내고, 주변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도 자신감을 얻지 못하게 된다. 

심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성과를 내려고 애쓰기 때문에 금방 지치게 된다. 이상주의는 엄격한 부모 아래에서 자라거나, 주변으로부터 비정상적으로 큰 기대를 받으며 자라거나, 이름있는 대학을 나오거나, 자존심이 센 사람에게서 특히 많이 발견된다.

이들은 무엇이든 늘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나도 큰 괴로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상주의를 버리는 4가지 방법 


1) '나는 ~을 하고 싶다', '나는 ~을 한다' 같은 '나'를 주어로 두고 생활한다


2) 밑에 문장을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읽는다. 

 

'나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도 사랑받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형편없는 내 모습을 보여도 미움받지 않는다'

'나는 더 이상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다'


3) '이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종이에 적어보고, 하나하나 구겨서 휴지통에 버린다.


4) 크게 심호흡하고 발바닥에 집중하면서 '땅에 발이 붙어 있는 상태'를 느껴본다. 이상주의자는 늘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애를 쓰기 때문에 구름 위에 있는 것처럼 붕 뜬 기분으로 있기가 쉽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땅에 붙어 있는 상태'를 느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자기 자신과 마주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2. 어떤 일도 편히 할 수 없는 '완벽주의'


- 결정이 어려운 사람에게 완벽주의만큼 성가신 것은 없다.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면서 옷차림, 화장, 방, 사무실 책상뿐만 아니라 말투나 사고방식, 걷는 방식까지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도한 완벽주의는 늘 자기 자신을 감시하고,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내면의 존재다. 그래서 갑갑하고 자유롭지 못한 방식으로 살게 된다.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 화장이나 패션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알고 보면 방이 지저분할 수 있고, 말투나 행동은 똑 부러지는데, 꾸미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은 구석이 하나씩은 있다. 그러니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의 완벽하지 않은 부분을 늘 검열하기 때문에 자기혐오가 심하고, 자기긍정감도 낮아지기가 쉽다. 


- 완벽주의자들에게는 결정하는 행위는 굉장히 큰 사건이다. 제대로된 완벽한 답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반대를 당하거나 비난을 받으면 '역시 안 되겠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완벽주의를 버리면 자기 자신을 옥죄고 있는 '제대로 해야 한다'는 족쇄가 끊어지고 마음에 여유가 찾아온다. 그렇게 되면 분명 더 넓은 시야로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완벽주의를 버리는 5가지 방법


1) '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사랑받는다', '완벽하지 않은 나도 용서받는다'라고 스스로에게 여러 번 이야기 한다. 


2) 옷차림이나 화장, 헤어스타일에 의식적으로 허점을 만든다. 예를 들어, 셔츠의 제일 윗 단추를 풀고 하루를 지내 보는 것처럼 일부러 완벽하지 않은 부분을 일부러 만든다. 처음에는 너무 신경 쓰일지 모르지만, 반복하다 보면 서서히 익숙해질 것이다. 


3) 오늘 할 수 있는 일만 오늘 하는 습관을 들인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의식을 갖고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것만 시작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집안일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하나씩 실천한다. 

점심과 저녁 무렵에 리스트를 체크하고 '오늘 할 수 없는 일'로 판단되는 것들은 삭제해 나간다. 평일에는 실천하기 어렵다면 휴일에 실천하는 것도 괜찮다. 


4) 가능한 한 여유롭게 행동한다. 이를테면 약속 시간 15분 전에 도착해 보거나 1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을 2시간 동안 해 보는 식이다. 


5) 과감하게 방을 정리해서 불필요한 것을 버린다. 완벽주의자들은 완벽하게 할 수 없다면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방정리에 손도 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방 정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회사 책상 위나 업무에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필요없는 파일을 삭제해 보는 일부터 시작해 본다. 


3. 틀에 박힌 사람이 되는 '정답주의'


- 정답주의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무엇이 옳은가'라는 질문에 얽매이는 상태다. 완벽주의와 비슷한 면이 있긴 하지만 다른 부분은, 정답주의자는 객관적 사실로 옳은지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완벽주의자의 주관적인 기준 역시도 성장 과정에서 타인에게 주입당한 경우가 많다. 

정답주의자들의 머릿속은 학교 시험 등의 영향으로 '정답은 하나'라는 생각이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 단 하나의 정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아주 많이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결정하지 못한다. 이들은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정답이 존재한다. 그리고 어떤 시대에서는 정답이었지만 다른 시대에는 정답이 아닌 것처럼, 과거의 성공 법칙이 통용되지 않을 때가 많다. 


대표적으로 다이어트가 있다.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은 게속해서 쏟아져 나온다. 만약 누구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존재한다면 다른 방법은 모두 도태됐을 것이다. 

정답주의를 버리는 방법


1) 매일 생각날 때마다 '정답은 무한하다. 틀려도 좋다'고 외쳐본다. 예를 들어, 집에서 역까지나 역에서 회사까지 가는 동안 마음 속으로 되뇌는 것도 괜찮다. 

2) 일부러 실수를 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해 본다. 집으로 돌아갈 때 일부러 잘못된 길을 가거나 잘못된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약속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 보는 것이다. 

3) 하나의 명제에 두 가지 이상의 답을 찾는다. 예를 들어 '백신은 효과가 있는가'라는 것을 보고 효과가 있다, 없다 양쪽의 의견을 모두 찾아보는 것이다. 또 김치찌개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해 보고 방법은 달라도 각자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실감해 보는 것도 괜찮다.

4) 일단 해 보기로 결정하고 생각나는 것은 모두 실행해 본다. 예를 들어,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할 식당을 인터넷으로 검색하지 않고 점포의 모습만 보고 골라서 가보는 것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일부러 정답을 찾지 않고 행동해 본다. 

이것은 정답주의를 버리는 가장 실천적인 방법이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잘될 거라는 생각으로 닥치는 대로 시도해 보고, 이렇게 해도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4. 내 진짜 모습을 숨기는 '우등생 콤플렉스'


- 열심히 노력하기 대문에 훌륭한 학력과 이력을 자랑하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없고 장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우등생 컴플렉스의 특징

- 주변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며 살아왔다. 
-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 상황에 요구되는 말과 행동을 한다.
- 부모님에게 '키우기 쉬운 아이',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아이'라는 말을 들었다. 
- 돌아보면 형제를 의식해서 내 감정을 참았다. 
- 선생님이 늘 내게 중재자 역할을 맡겼다. (학급 임원이나)
- 나의 감정보다는 주변 사람의 의견이나 감정을 우선했다. 
- 어떤 장소의 분위기를 어지럽히기 싫어하는 평화주의자 같은 구석이 있다. 
- 소위 일류라 불리는 고등학교, 대학교, 회사를 택했다. 


겉으로는 야무진것 같아도 알고보면 자기 인생이 없다


-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 등 주변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그들이 바라는 길을 걷는 것은 그만큼의 실력이 필요한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좌절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길을 벗어나 나다운 인생을 택할 수 있지만 실패를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은, 어른이 되면서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나 바라는 인생을 볼 수 없게 된다. 



- 우등생으로 살아 온 사람은 처세에 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보다는 주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 배경에는 '나는 괜찮아'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 그래서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아도 사실, 주변의 기대에 따라 살아온 경우도 있고, 애초에 주체적으로 결정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주변 사람의 상태를 살피고 최적의 답을 이끌어 내려는 버릇이 있다. 최적의 해결 방법이 어쩌다 자신의 뜻과 일치할 때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자신이 힘들더라도 자신에게 기대하는 주변 사람을 실망시키거나 슬퍼하게 하는 일을 굉장히 싫어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때로는 갑갑함을 느끼고, 자기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도 한다. 주변 사람의 의견을 과도하게 중시하기 때문에 우등생 콤플렉스 유형에게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우등생 컴플렉스 버리는 4가지 방법


1) '나는 전혀 괜찮지 않다'고 여러 번 소리내서 말해 본다. 


2) '지금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 '지금의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라는 물음을 일상적으로 던져본다. 처음에는 아무런 대답이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 의식적으로 내가 주체가 돼서 생각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내가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할 때 '이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다'하며 깨달을 수 있다. 


3) 지금까지 주변 사람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했는지를 떠올려 보고 그것을 적어 본다. 예를 들어 대학교 원서를 가족의 뜻대로 준비했던 일, 선생님과 친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반장이된 일 등등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적어본다. 

물론 전부 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 행동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위해 애써 왔는지를 실감할 필요가 있다.    


4) 'N0'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연습을 한다. 지금까지 내키지 않은 일이나 권유에도 'YES'를 외쳤었다면, 지금부터는 응하고 싶지 않은 요청에는 확실하게 'NO'라고 대답하는 습관을 들여본다. 갑자기 거절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내가 거절해도 지장이 없는 의뢰'나 '내가 아니라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업무'부터 실천해 보는 것도 좋다. 

모든 요청을 거절하기 어렵다면 '다섯 번에 한 번' 정도로 거절의 빈도를 정해 본다면 좀 더 실천하기 쉬워질 것이다. 







자기확신 없는 사람 | 마음 속 근본적 이유 4가지 자기확신 없는 사람 | 마음 속 근본적 이유 4가지 Reviewed by 해결사 on 11월 03, 2022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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