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느껴지게 얘기하는 방법 4가지 |사회적 소통

 

진심이 느껴지게 

명확하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는 방법


1. 과장을 피한다 


- 한 마을을 초토화 시키는 홍수는 '무섭고 끔찍한' 것이다. '무섭다' 또는 '끔찍하다'라는 단어를 원치 않는  선거 결과를 표현하거나 자기와 다른 정치 의견을 가진 사람을 묘사할 때 사용한다면, 이런 단어가 지닌 묘사의 격이 떨어지고 그 진정한 의미가 줄어들게 된다. 


2. 꼬리표 붙이기를 자제한다 


- 사람들 집단 간의 허위 유사점과 차이점을 만들어내는 데 언어가 너무 자주 쓰인다. 이는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른 정치 색, 젠더, 성별, 인종, 살고 있는 나라에서 본래 태어났는지의 여부 등에도 적용된다. 


3. 문제를 사소한 것으로 만들지 말라 


- 문제를 사소하게 만드는 수식어구는 생각 중인 주제가 개인적인 트라우마일 경우  특히 문제가 되며, 그 주제가 널리 만연해있는 사회적 트라우마일 경우에는 더더욱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의료계와 미디어에서 피해자가 당한 폭력의 정도를 최소화 하려고 "성폭력"이란 

용어를 남발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마치 해당 폭력이 성적인 본성 때문에 어쨌든 용서될 수 있거나 피해가 덜 하다는 뜻으로 들린다. 트라우마를 우연히 겪는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는 것은 고의적인 의도는 아니겠지만, 더한 트라우마를 낳을 수 있다. 


4. 영향에 대해 생각한다 


- "번아웃 상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현재의 시스템에서 혹사당하고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의미가 아닌, 개개인에게 책임이 전가되면서 부당하게 그 사람들이 나약하고 자기 돌봄이 부족함을 암시하게 된다. 

타인을 묘사하려고 사용하는 단어를 아무 생각 없이 무심코 쓰게 된다면, 우리는 트라우마의 공범자가 되어, 건강하지 못한 환경을 바로잡으려고 타인과 함께 노력하기는 커녕, 이들에게 수치심만 안겨주게 된다. 







진심이 느껴지게 얘기하는 방법 4가지 |사회적 소통 진심이 느껴지게 얘기하는 방법 4가지  |사회적 소통 Reviewed by 해결사 on 4월 17, 2023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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