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행동하게' 하는 동기

 

행동하게 만드는 동기 

행동 유발하는 동기 범주 세 가지 


1. 개인적 두려움과 욕망 


1) 복종 (Obedience)


- 복종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권위 있는 타인의 명령에 순종하게 하는 동기다. 평소에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 일을 하기로 결심한 뒤에 죄책감을 느낀적이 있는가? 만약 당신의 직장 상사가 비윤리적인 요구를 한다면 어쩌겠는가?

마음 한구석으로는 뭔가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상사가 부탁한 일을 마지못해 하는 편인가? 아니면, 상사의 부적절한 요구가 반복되어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서 결국 자신의 도덕적 가치관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거부하는 편인가?

이렇게 권위에 의한 갈등 상황에 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죄책감에 시달려 왔을 것이다. 

2) 보상 (Rewards)


- 어떤 사람들은 따라오는 혜택과 보상 때문에 행동을 한다. '보상' 때문에 동기 부여를 받았다면, 그것도 충분히 행동의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뭔가를 하는 이기적 동기는 좀 더 복잡하다. 

취업 면접에서 당신의 능력을 과장해서 말하거나, 새로 뜯은 박스에서 제일 맛있는 초콜릿만 골라서 먹어 치운 적이 있는가? 나중에 당신은 그 일을 후회했나, 아니면 자신의 결정을 합리화하고 만족했나? 이건 죄책감이 동반된다. 

개인적 욕망이 동기가 되는 행동, 특히 자기 관리는 결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다. 육체든 정신이든 감정적이든 종교적이든 상관없이, 자신을 돌보는 것은 가장 책임감 있는 행동 중 하나다. 스스로 재충전하면, 다른 사람과 나눌 에너지가 늘어나고 피로가 회복되서 생산성도 높아진다. 


2. 사회적 압력과 규칙


1) 동조 (Conformity)


-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엄청난 사회적 압력이 있으면, 설령 자신이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더라도 이런 종류의 죄책감에 익숙해진다. 사회적 압력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집단사고는 매우 설득력이 있고, 집단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이 때로는 가장 무난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더 나은 선택이기도 하다. 

2) 준법정신 (Minding the Law)


- 가족이나 친구, 동료로부터 받는 집단 압력은 현실이다. 집단 압력이 팀워크를 강화하거나 아픈 친구를 위해 몇몇이 분담해서 식사를 준비하는 일처럼,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그들의 가치관을 강요하면서 당신에게 죄의식을 심어주거나 당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규칙'을 강요한다면, 분별력을 길러야 한다. 흔히 말하듯 "누구도 당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지 못하게 하라"

정의가 먼저일까, 의리가 먼저일까?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이것들은 흔하고도 간단한 질문이다. 만약 승산이 없는 싸움처럼 느껴지고,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양심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해도, 자기 자비를 잊지 말자.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소신을 지키니는 쉽지 않다. 그리고 당신은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 상황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그리고 앞으로 그 가르침이 당신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질문이다. 

당신이 마음만 먹으면, 죄책감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가치관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도록 당신을 이끌어 줄 것이다. 


3. 도덕적 의무와 보편적 가치


보편적 윤리 (universal Ethics)

- 모든 생명은 신성하다는 보편적 철학에 근거하면 사회가 정한 법률은 이 상황에서 유일한 가치판단 기준이 될 수 없다. 



※ 죄책감은 훌륭한 스승이다. 당신이 죄책감의 다양한 교훈을 깨우치면, 당신 자신은 물론이고, 공익을 위해서 바람직한 선택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행동하게' 하는 동기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행동하게' 하는 동기 Reviewed by 해결사 on 2월 21, 2023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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