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 조절 |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감정 기복 조절하는 방법  


후회와 오해만 남기는 감정 기복 탈출법 


-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지내려면, 꽤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언제 화낼지, 언제 웃어 줄지 모르는 부모와 24시간 붙어 지내야 하는 아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면, 아이는 내내 부모의 눈치를 보느라, 진땀을 빼게 될 거다. 어른들이 모여 있는 회사도 마찬가지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 자꾸만 감정이 삐져나오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건  살얼음을 걷는 것과 같다. 무시하려고 애써도, 그의 기분에 따라 내 기분도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점점 외톨이가 되어간다. 


감정 기복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어른이 될 수 없다.


- 어린아이는 슬퍼도 울고, 화가 나도 울고, 짜증이 나도 운다. 아직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른은 달라야 한다.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어른스럽다고 하지는 않는다

어른이라면, 감정과 행동을 확실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감정이 요동쳐도, 행동은 상식적인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 

 

아쉽게도, 우리는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은 거의 배우지를 못했다. 그건 감정 기복이 심한 그 사람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다. 나도 모르게 사소한 일로 버럭 화를 내고, 주위에 암울한 기운을 내뿜고, 비관적인 이야기로 분위기를 깨뜨린 적이 있지 않나? 그러고 나서 집에 와서 후회하고 자책한 겸험은 누구나 있다. 

 

 물론 정도가 심하지 않고, 자주 일어나지 않으면 "저 사람이 인간적이라서 그래"하고 주변 사람들이 눈감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정 기복도 제대로 알고 대처하지 않으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번 감정이 행동으로 표출되기 시작하면, 그것이 습관적으로 반복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기분에 따르라'는 말을 절대 실행에 옮기면 안 되는 이유 


- 어떤 기분을 느끼든, 기분 자체는 문제 될 게 없다. 감정은 자연스럽게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에너지와 같이 때문이다.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들 때 '같이 확 사라져 버리고 싶다'라고 느껴도, 행동으로 연결하지 않는 이상  엄마가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너무 힘드니까 그런 기분이 드는 건 당연하다. 

 

감정에까지 죄를 묻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다. 우리에겐 무엇이든 자유롭게 느끼고, 생각할 권리가 있다. 그렇다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할 권리를 가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감정과 생각 그리고 행동의 문제는 완전히 구분해서 바라봐야 한다. 

옆 차선의 운전자가 위험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했다고 해서, 보복 운전을 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화가 난다고 해서 폭력을 행사할 권리가 없고, 억울하다고 해서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 권리 또한 없다. 우선 감정의 행동화는 습관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번 회사에서 내키는 대로 화를 내 본 사람은 알 수 있다. 다음에도 똑같이 화를 내는 건 훨씬 쉽다는 사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기분이 좋을 땐 한없이 잘해 주다가, 기분이 안 좋으면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다. 한번 내키는 대로 행동하기 시작하면, 그 행동에 제동을 걸기란 쉽지 않다. 


짜증이 나니까 짜증을 낸다는 사람들의 심리 


왜 감정이 습관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어려울까? 

 

1. 행동하는 당사자도, 자기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잘 모른다. 

 

- 누가 발로 공을 차면 공이 앞으로 굴러가듯이, 기분이 나쁘니까 우울해하고, 화가 나니까 언성이 높아지고, 짜증이 나니까 짜증을 낸다. 그 사이에는 '내가 왜 제멋대로 굴고 있지?'라는 생각은 끼어들 틈이 없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갈대처럼 자극에 대해 반응할 뿐이다. 예민하니까 기복이 심한 게 당연하다는 논리다. 

 

2. 마음속으로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의 공식으로 나쁜 기분을 합리화하는 순간이 오면 위험하다. 그 순간 '나'는 기분대로 행동해도 괜찮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그래도 된다. '나'는 억울한 피해자라는 생각 때문이다. 

기분이 나쁘다. 게다가 억울하다. 그래서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이 고리가 형성되면,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막기가 힘들다

 

행동은 습관으로 굳어지고, 결국 나는 화를 잘 내는 사람,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 되고 만다. 그 결과 가장 피해를 보는 건 결국 나 자신이 된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들의 특징 


- 활활 타오르는 분노도 인식할 수 있으면 조절할 수 있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은, 감정을 알아채는 능력이 탁월하다. 분노, 우울, 불안, 짜증이 밀려오는 순간 가슴이 쿵쿵대고, 숨이 가빠지고, 뒷골이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때 그들은 '일시정지'버튼을 누른다. 

 

'아, 가슴에서 뭔가가 일어나고 있어. 일단 이 자리에서 벗어나자.' 그들은 어디든 쉴 만한 곳으로 가서 숨쉬기도 해 보고, 스트레칭도 해 보고, 경치도 바라본다. 정 안 되면 화장실이라도 가서 옷매무새라도 다듬는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음으로써 감정에서 빠져나오려는 것이다. 

 

감정에 빠져 있을 때 생각은 위험하다. 감정이 격해진 순간의 생각은 반드시 누군가의 탓으로 이어지고, 감정의 행동화에 알게 모르게 정당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감정이 가라앉고 나면, 그제서야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생각한다.

 그들은 문제의 원인을 눈앞의 사건에서만 찾지 않는다. 기분이 나쁜 이유는 오늘 컨디션이 별로여서 일 수도 있다.

 

 또 워낙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누군가가 유독 그 부분을 건드렸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렇게 원인을 다각도로 생각해 본 후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한다. 

만약 상대에게 뭔가를 요청해야 한다면, 담백하게 말한다.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당신이 어떻게 해 주기를 원하는지 말이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감정도 없다", "냉혈한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의 감정 표현은 이래야 한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서, 감정을 안 느끼거나 억압하는 것이 아니다. 감정을 잘 느끼면서도, 적절히 드러내고 또는 아예 드러내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 

 

화가 나도, 우울해도, 짜증이 나도, 그에 어떻게 반응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람은 자유로워진다. 감정 기복에서 벗어나 홀로 서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배워야 하는 삶의 기술이다. 


'all or nothing'이라는 위험한 생각 버리기 


-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이 부딪치는 중요한 문제가 하나 더 있다. 그들은 삶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가지 못한다. 기분이 좋으면 무엇이든 이룰 듯한 기세로 달려가다가도, 기분이 한번 나빠지면 모든 일에 시큰둥해지고, 비관적으로 변한다. 

 

 'all or nothing thinking(이분법적 사고)'는 극단적인 사고를 하는 인지 오류다. 착하지 않으면 못된 것, 성공 아니면 실패 등 모든 경험을 '모 아니면 도'식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중간이 없다. 

'이 정도면 괜찮다'가 불가능하다. 당연히 매사 불안하고 불만족스럽고, 자기 자신이 못마땅하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행동에서도 'all or nothing'의 태도로 임한다. 기분이 좋을 땐 한없이 긍정적이다.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목표도 높게 잡고 계획도 거창하게 세운다. 그러나 현실성이 부족한 만큼 일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이럴 때 기분까지 안 좋아지면, 하강 곡선에 가속도가 붙는다. 의욕도 사라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진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무기력에 잘 빠진다. 그들은 무슨 일이든 그것을 하려면 당연히 기분이 따라 줘야 한다고 느낀다. 한마디로 의욕이 생겨야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매사에 의욕적인 사람을 본 적 있나? 사람은 누구나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한다. 

 

기분은 컨디션에 따라,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기분이 내키면 행동하겠다는 태도는 우연에 인생을 전부 거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일단 하고 보자,
기분이 좋든 말든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기분이 아닌 의지에 따라 행동한다. 하기로 했으면 의욕이 생기든 말든 일단 한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이부자리에서 나오기 싫다. 그래도 아침 운동을 하기로 했으면 일어난다. 

정 하기 싫으면 이부자리 위에서 스트레칭이라도 한다. 이 사소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가만히 있으면, 머릿속만 복잡해진다. '아,지금 이 일을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하기가 싫지? 그러고 보니 난 꼼지락거리는 나쁜 습관이 있지. 대학 때도 그랬어. 

리포트를 제때 낸 적이 몇 번 없었어. 아, 난 정말 타고난 게으름뱅이인가 봐, 오늘도 그른 것 같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과거에서 미래를 오고가며 부정적인 생각을 강화한다. 

 

 목표를 향해 정진할 때는 반드시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 기분이 행동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기분을 좌우한다는 것을 말이다.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라면, 기분의 저항을 거스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좌절하지 말고, 하기로 한 일을 그냥 해 본다. 만약 계획한 일이 버겁다면 지금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일로 쪼개서 시작해 보자

 

거창한 계획은 기분 좋았던 내가 살짝 '오버'해서 세운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아주 작은 계획이라도 실천에 옮기는 태도이다. 몸을 움직이면 부정적인 생각이 멈추고, 무기력했던 기분도 조금씩 풀린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쌓이면 어느새 목표 달성에 가까워진다. 




감정 기복을 이기는 7가지 행동법


- 감정 기복을 이기고, 꾸준한 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감정이 아닌 의지에 따라 행동하겠다는 결심이고, 둘째는 쉽게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목표 설정이다.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데 자꾸 실패한다면, 그 수준이 너무 높아서일 수 있다. 

 

1. 결과가 아닌 목표를 설정하기 

 

- 목표는 결과가 아니다. 당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둘을 헷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현재 직장이 개인적인 가치관과 맞지 않아 이직을 준비하려고 한다. 그때 목표는 '가치관에 부합하는 직장으로의 이직 성공'이 아니다. 

이직을 위해 '온라인 구직 사이트를 검색하기', '최소한 5곳에 이력서 내 보기' 등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결과를 목표로 설정하면, 아무리 놀력 해도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 반대로 할수 있는 일을 목표로 세우면, 결과와 상관없이 목표 달성은 가능해진다. 그리고 목표 달성의 경험이 늘어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감정에 기대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2. 실행의 수준 나누기 

 

- 목표를 정했으면 실행의 수준을 '최상', '만족할 만한', '허용 가능한'으로 나눠야 한다. 예를들어, 아침 운동을 목표로 삼았을 때 '최상'은 헬스장에 가서 한 시간 이상 운동하는 것, '만족할 만한'은 밖으로 나가 30분 이상 산책하는 것, '허용 가능한'은 집에서 스트레칭하는 것으로 채울 수 있다. 

 

3. 감정을 알아채는 연습하기 

 

- 감정 기복은 실천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이다. 감정을 잘 다루는 사람들은 자기를 방해하는 감정이 떠오를 때, 그것을 빨리 알아채고 대응한다. 그래서 의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감정에 잘 휘둘리는 편이라면, 감정이 느껴지는 그 순간을 인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 좋은 방법은 감정을 기록해 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생각을 빼는 일이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판단은 빼야 한다

생각은 결국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비난으로 흘러, 감정을 더욱 격하게 만들 수 있다. 

 

4. 연습 시간 정하기 

 

- 감정을 인지하는 연습을 빼먹지 않도록 익숙한 행동 뒤에 연결해 본다. 예를 들어, 양치질을 한 뒤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처럼 매일 하는 행동에 이어 붙이면 좋다. 

 

5. 실행하고 나면 스스로에게 보상하기 

 

- '최상'을 몇 차례 지속하면, 어떤 보상을 받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둔다. 아침에 헬스장에서 한 시간씩 주 3회 운동했다면, 주말에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 누구에게나 보상은 최고의 동기부여가 된다. 

 

6. 목표와 실행 여부를 주변에 알리기 

 

- 목표를 위해 애쓰는 과정에 당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큰 힘이 된다. 믿을 만한 사람에게 당신이 세운 목표와 실행 상황을 알려라. 그 사람이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지가 굳건해지고, 행동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7. 목표와 가치 기억하기 

 

- 꾸준히 실행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가치와 목표를 다시 읽어본다. 매일 볼 수 있도록 폰에 적어 두는게 좋다. 감정 기복이라는 나쁜 습관을 이기기란 쉽지가 않다. 자포자기하고 싶고, 기분 내키는 대로 살고 싶어질 때, 첫 마음으로 써 놓은 기록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이든 기대는 사람은 
그것에 의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좋았다 나빴다 하는 기분에 나를 맡기면, 그냥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 될 뿐이다. 그것은 감정이 풍부한 것도, 공감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감정을 잘 느끼되, 그것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감정적이라고 생각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길에서 자꾸 넘어진다면,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부터 돌아보자. 

감정은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준다. 하지만 감정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순간, 나는 길을 잃고 헤매일지 모른다. 





감정 기복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


- 감정에 휘둘려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면, 결국 가장 큰 피해는 자기 자신에게 온다. 인간관계에 금이 가기도 하고, 목표로 하던 일을 그르치게 될 수도 있다. 어른이 된다는 건, 기분에 휘둘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태도로 나를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은 자신이 분노, 우울, 불안, 짜증 등 부정적인 상태일 때 그것을 알아채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들은 그 감정을 일시정지시키고, 주의를 돌려 감정에서 빠져나온다. 

그렇게 감정이 잦아든 후에는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기분이 아닌 의지에 따라 행동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밀려와도, 그것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고 자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비로소 감정에서 자유롭고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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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 조절 |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감정 기복 조절     |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Reviewed by 해결사 on 1월 09, 2022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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