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지능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감성 지능 이란? 


감성 지능 이란? 


- 기존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정확히 알아채기' 또는 '제때에' 행복을 경험하거나 슬픔을 피하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감성 지능의 핵심은 우리의 뇌가 특정 상황에서 가장 유용한 감정 개념을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베스트 셀러 <감성지능>에서는 감성지능이 더 높으면 학교, 사업, 대인 관계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어느 분야의 어느 일자리든 최고의 성과를 거두려면 감정적인 능력이 순수하게 인지적인 능력보다 두 배는 중요하다" 라고 말한다. 



- 그러나 놀랍게도 감성 지능에 대해 과학계에서 널리 인정된 정의나 측정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감성 지능은 개념의 관점에서 더 잘 규명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아는 감정 개념은 '기분이 아주 좋다' 와 '기분이 더럽다'라는 두 개밖에 없다고 했을 때 내가 감정을 경험할 때마다 혹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지각할 때마다 오로지 2가지로만 범주화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은 감성 지능이 높을 수 없다. 반면에 더 미세하게 구별할 수 있다면, '기분이 더럽다'를 50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뇌는 예측과 범주화와 감정 지각의 훨씬 더 많은 옵션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감각을 더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범주화하게 될 것이며, 나의 행동을 주변 환경에 어울리게 더 잘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감성 지능을 올리는 방법 


- 새로운 감정 개념을 얻기 위해서는 여행, 산책, 독서, 영화 관람, 낯선 음식 체험 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옷을 입어 보듯이 새로운  관점을 실험해본다.

이런 종류의 활동은 우리 뇌로 하여금 개념 조합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도록 자극할 것이고, 개념 체계의 선제 적인 변화를 통해 나중에 우리에게 다른 예측과 다른 행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새로운 개념을 획득하는 가장 쉬운 방법


- 새 단어를 학습하는 것이다. 단어 학습은 정서적 건강에 유익하다. 그 이유는 구성의 신경 메커니즘에 비춰 볼 때 당연한 것이다. 단어는 개념의 씨앗이 되고, 개념은 예측의 원동력이 되며, 예측을 통해 신체 예산이 조절되고, 신체 예산에 따라 기분이 좌우된다. 

따라서 어휘가 섬세할수록 뇌는 더 정밀한 예측을 통해 신체 수요에 알맞게 예산을 조절할 수 있다. 실제로 감정 입자도가 더 높은 사람들은 병원을 덜 방문하고, 약을 덜 먹고, 병에 걸려 입원해 있는 기간도 더 짧다. 이것은 마술이 아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것과 신체적인 것 사이의 경계가 꽉 막혀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단어를 최대한 많이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읽거나 사고를 자극할 수 있는 방송을 보는게 좋다. 



- '행복한' 이라는 단어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닌, '환상적인', '황홀한', '감동적인' 같은 좀 더 구체적인 단어를 찾아 사용한다. '낙심한' 또는 '좌절한' 느낌과 뭉뚱그려 '슬픈' 느낌의 차이를 학습한다. 이렇게 관련된 개념들을 학습하다 보면 경험을 좀 더 섬세하게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모국어에 있는 단어에 한정해서 쓰지 않는다. 화목한 느낌을 가리키는 네덜란드어 '허젤러흐', 중대한 죄책감을 뜻하는 그리스어 '에노히' 처럼 모국어에는 없는 개념을 다른 언어에서 찾아 본다. 이런 단어들은 우리의 경험을 새롭게 구성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다.


감성 지능이 높은 사람


- 많은 개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잘 안다. 화가가 색의 섬세한 차이를 보는 법을 배우듯이 우리도 범주화를 기타 기술들처럼 연습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반복할수록 쉬워진다. 

섬세한 범주화는 감정을 '조절'하기 위한 대중적인 접근 법 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거미 공포증에 대한 연구에서, 인지 재평가라고 불리는 첫 번째 접근 법을 적용하기 위해 피험자에게 거미를 위협과 무관한 용어로 기술할 것을 요청했다. 


"내 앞에 앉아 있는 것은 작은 거미인데, 이것은 안전하다."


- 두 번째 접근 법은 피험자에게 거미와 무관한 것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하는 주의 분산이다. 세 번째 접근 법은 입자도를 높여 감각을 범주화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내 앞에 징그러운 거미가 있다. 이것은 역겹고 신경이 쓰이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실험 결과, 거미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 거미를 관찰할 때 덜 불안해 하고 거미에게 다가가도록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 번째 접근 법 이었다. 그리고 이 효과는 실험 후 일주일 동안 지속되었다.   


감정에 대해 섬세한 사람


-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또 다른 혜택을 준다. 몇가지 연구에서, 불쾌감을 섬세하게 구별할 줄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때 융통성을 30퍼센트나 더 발휘했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과음을 덜 했으며, 마음의 상처를 입힌 사람에게 공격적인 보복을 덜 했다. 

반면에 낮은 감정 입자도는 온갖 종류의 불행과 관련이 있다. 주요 우울 장애, 사회 불안 장애, 섭식 장애, 자폐 범주성 장애, 경계 인격 장애 등이 있는 사람들이나 그저 좀 더 불안하고 우울한 느낌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비교적 낮은 입자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감정 입자도를 올린 다음에 능력을 높일 또 다른 방법은, 


- 심리치료나 자기 계발서에서 많이 응용되는 것처럼 나의 긍정적인 경험을 매일 기록하는 것이다. 자신을 잠시라도 미소 짓게 만드는 것을 찾아보자. 긍정적인 것에 주목할 때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개념 체계를 비틀어 이런 긍정적인 사태에 관한 개념을 강화한다.

세계에 대한 정신적 모형에서 이것이 두드러지도록 만든다. 긍정적인 경험의 글로 기록하면 더욱 좋다. 단어는 개념 발달을 촉진하고, 그러면 삶의 긍정적인 면을 만드는 새로운 순간들을 더 잘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반면에 불쾌한 일을 곱씹는 행위는 신체 예산에 동요를 일으킨다. 우울한 일을 되새기는 행위는 악순환 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헤어진 연인과의 일을 곰곰이 되새길 때마다 에측할 또 한 사례가 추가되는 셈이고, 그러면 또 다시 되새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별의 특정한 개념, 예를 들어 연인이 마지막으로 떠날 때의 모습이 잔상으로 남게 된다. 보행자가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점점 깊게 패이고 굳어지는 산책로처럼, 이런 개념은 우리 뇌 속에서 더 쉽게 재창조 된다. 


- 우리가 구성하는 모든 경험은 일종의 투자다. 그러므로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 미래에 다시 구성하고 싶은 경험을 가꿔야 한다.  



  



감성 지능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감성 지능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Reviewed by 해결사 on 3월 06, 2022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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