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 대한 확신

1. 내 마음이 가는 쪽으로

-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NO'지만 'YES'가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면 'yes'를 택하는 게 좋다. '잘 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은 사실 매우 애매하다. 어느 시점에서는 '성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다른 타이밍에는 '실패'로 여겨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이익을 올리는 것이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는 할 수 없다.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 이렇게 직감이나 감각에 따라 결정하는 방식은 당신이 행복해지는 결정 방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자신감도 붙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직감이나 감각에 따라 결정하면, 예상보다 큰 성공을 거둘 때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평소에 이런 식으로 뭔가를 결정하는 습관을 들이면 인생에서 큰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와도 주저하지 않고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확신 + 자신감 = 상상하자

- 인생을 좌우하는 큰 결단을 할 대나 주변 사람에 대한 책임이 뒤따르는 결정을 해야 할 때는, 머리로는 이미 답을 알고 있어도 쉽게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공포나 불안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자신이 택한 답이 '정말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솟아오를 것이고, 막상 그런 상황에 놓였을 때 자신의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마음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고, 마음의 소리와는 반대로 '무난하고 모호한' 답에 휘둘리기도 한다.

마음의 목소리에 따라 결정하는 습관을 들이면 부정적인 감정이 고개를 드는 일이 줄어들고, 주변의 비판도 흘려들을 수 있게 된다. 단,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문제를 머릿 속에 떠올린 상태로 심호흡을 한 뒤 한 발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 완전히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매일 한 발짝 씩 나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이 괜찮아 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다.

3. 5개월, 5년 후를 생각하면 선택이 달라진다

- 지금의 우리는 미래에 어떤 인생이 기다리고 있는지 당연히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자유자재로 미래를 그릴 수 있다. 가슴 뛰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정말로 바라는 것, 원하는 인생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4.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어 본다

-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의견을 물어서는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하는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할 때가 많다. 단,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 중심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의견일 뿐, 이것을 자신의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 중심으로 생각하기 쉬운 사람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3가지를 염두해 둬야 한다.

1) 어디까지나 참고 의견으로 듣는다

- 사람은 각자의 가치관을 토대로 다양한 결단을 한다. 당신을 위해서 하는 말이라도,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른 판단일 뿐이다. 따라서 자기중심을 더 의식해서 '그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확실히 선을 긋고 참고 의견으로만 들어야 한다.

물론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도 물어보고, 그 이유에 납득했다면 그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괜찮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처럼 타인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같은 생각이니까' 처럼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나의 지지자를 찾는다

-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하면,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당신이 진지하게 의견을 구하면, 당신이 신뢰하는 그 사람 역시 진지하게 응해 줄 것이다. 아마 의견을 요구받은 입장에서도 당신을 그냥 두지는 못할 것이다.

당신을 떠올리고 때로는 "그 문제는 어떻게 됐어?" 하며 질문도 던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그 결단을 더 확고히 하는 데 더 열을 올릴 것이고, 그와 동시에 마음도 편해질 것이다.

상담은 당신을 고독으로부터 구하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혼자서만 끌어안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공유해보자.

3) 상대의 의도를 확실하게 파악한다

-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은 그 말의 의미나 의도가 자신의 해석과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질문을 던지면서 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건 어떤 의도로 애기 인가요?" "이거 ~라고 해석하면 되나요?" 등의 질문은 상대방의 의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동료와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궁금한 것이 있을 때는, 부끄러워 하지 말고 꼭 그 자리에서 해소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갖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5. 고민과 잠시 거리두기

- 이리저리 고민하고 마음의 목소리를 계속 들어봐도 좀처럼 느낌이 오는 답을 찾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런 고민을 하느라 에너지가 떨어지거나 일이나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쪽에 의식이 쏠려서 마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다.

이럴 때는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다. 기한이 촉박한 사안이 있더라도 마음의 상태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 마음이 지쳐 있으면 직감이나 감각에 따라 결정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몸이나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면, 갑자기 답이 찾아오기도 한다.

혹시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도 여전히 잡념이 많거나 설렘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일단 마음의 피로를 풀어보자. 그러면 생각하지도 못한 답을 발견할 수 있다. 마음의 피로를 푼다는 것은, 당신이 좋아하는 것,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즐길 수 있는 것을 만끽하는 것이다.

당신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에 잠시 머무른다면 반드시 마음의 피로가 풀리고, 마음의 확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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