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감 극복하는 방법 3가지

 

상실감에서 벗어나기 

1. 관찰자 되기

- 상실에서 오는 감정들 또는 다른 고통스러운 감정들에 자신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때면, 이 연습을 해보자. 당신이 삶의 총탄 세례를 받는 아바타가 아니라 '지구 학교'라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영혼임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만약 상실이 괴로움을 일으킨다면, 지금 느끼는 감정들(비통함, 외로움, 분노, 상처, 슬픔, 실망감, 불안, 후회)을 지켜보자. 자칫 그런 감정들이 곧 당신 자신인 것처럼 동일시하기가 쉽다. 그러나 당신이 그런 감정이라기 보다는 그 감정과 함께 있는 영혼이라면 어떨까? 

"난 슬퍼"라고 말하기 보다는 "난 슬픔과 함께 있어"라고 바꿔서 말해보는 것이다. 당신이 슬픈 사람이기보다는 슬픔을 느끼는 당신의 일부를 지켜보는 확장된 의식이라면 어떨까? 연습해 보자. 

1) 화, 좌절감, 슬픔, 아픔 같은 감정적 동요를 느끼기 시작하면, 그 느낌에 이름을 붙이고 그것을 주목한다. 

2) 잠시 물러나서 이 느낌으로 흔들리는 당신의 일부를 지켜본다. 당신은 이 느낌이 아니다. 이 느낌을 느끼는 당신의 일부는, 당신의 아바타다. 당신은 분노하고 상처받는 그 아바타를 지켜보는 영혼이다. 

3) 눈을 감고 그 감정적 동요를 충분히 지켜볼 시간을 갖자. 이제 당신의 영혼으로 하여금 고통받는 당신의 아바타에게 사랑과 연민, 위로를 보내게 하자. 

-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끓는 상활속에서도 영혼 수준의 당신인 확장된 순수 의식은 평화로울 수 있다. 당신의 아바타 부분이 슬퍼하거나 아파하거나 화나 있을 때도 말이다. 당신은 이 감정들을 마치 파도를 타듯이 타고 넘을 수 있고, 그러면 그것들은 지나갈 것이다. 

대부분의 감정은 우리가 거기에 이야기만 갖다 붙이지 않으면 90초를 넘기지 못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를테면 외롭다는 느낌이 들 때, 내가 사랑스럽지 않고 쓸모가 없어서 외롭다든지, 아무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거고, 

그러니 영원히 혼자일 거라든지 하는 이야기만 지어내지 않는다면, 그 느낌은 금방 지나갈 것이다. 이런 이야기에 사로잡히면, 불필요한 고통이 뒤따를 뿐더러 그런 고통이 몇 년이나 이어질 수도 있다. 

자신의 감정들을 관찰자의 위치에서 볼 수 있다면, 아무리 힘든 시간 속에서도 영혼은 평화와 위안, 평온함을 찾을 수 있다. 

2. 받아들이기 명상

- 상실을 겪을 때 우리가 불필요하게 경험하는 고통의 대부분은 상실에 저항하는 데서 나온다. 한번 가졌던 것은 무엇이든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잘못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저항을 한다. 

하지만 이런 저항이 상실 그 자체보다도 더 많은 고통을 가져온다. 또다시 상실에 저항하는 자신을 보게되면, 눈을 감고 20분 동안 명상을 하면서 "받아들이겠습니다."라는 만트라를 반복해 보자. 

저항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불필요한 고통에서 더 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다.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암, 자식의 죽음, 팔다리를 잃는 것, 해고, 실연, 파산 등을 받아들이기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 저항한다고 해서 잃은 것이 돌아오지는 않는다. 이 연습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관찰자 되기' 연습을 해보자. 

상실에 저항하는 당신의 일부를 주목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는 당신의 아바타 자아를 연민의 마음으로 바라보자. 당신의 그 부분마저도 사랑하고 받아들이자. 받아들임(acceptance)은 자유로 가는 열쇠다. 

3. 상실 속에서 감사함을 찾기 

- 일기장을 꺼내서 당신이 겪은 상실 한 가지를 되새겨 보자.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거나, 부모의 관심을 못 받았거나, 연인에게 거절당했을 수도 있다. 돈이나 집이나 반려 동물이나 친한 친구를 잃었을 수도 있다. 

꿈을 접어야 했을 수도 있고, 영원히 건강을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슬픔, 가슴 아픔, 본노의 느낌이 올라올 때 무시하지 말고, 단 초점을 옮겨서 그 상실의 결과로 생겼을 지도 모르는 어떤 축복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 본다. 

상실이 당신을 인생의 어떤 새로운 장으로 이끌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가슴은 열려 있었는가? 그 경험으로 영혼이 성장했는가? 곰곰이 생각한 내용을 글로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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