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두엽에 문제 생기면 '충동 조절'이 어렵다 |뇌과학

 

전전두엽 문제 충동 조절 

전전두엽 문제 생기면 충동 조절 어렵다


전전두엽의 기능


1) 주의 집중 시간을 결정한다. 

2) 인내력, 판단력, 충동 조절 능력, 조직화 능력과 관련이 있다. 

3) 자기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4) 문제해결능력을 담당한다.

5) 비판적으로 사고를 하게 한다. 

6) 앞날을 대비하는 사고를 하게 한다. 

7)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8) 변연계에 영향을 미친다. 

9) 공감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전전두엽에 문제 생기면 나오는 증상 


1) 주의 집중 시간이 짧아진다. 

2) 산만해진다. 

3) 인내력이 부족해진다. 

4) 충동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5) 과잉 행동을 한다. 

6) 습관적으로 약속된 시간에 늦는 버릇이 생기고 전반적으로 시간 관리 능력이 떨어진다. 

7) 일상생활을 조직화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8) 미루는 습관이 생긴다. 

9)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10) 오해를 잘 한다. 

11) 경험을 통해 배우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12) 판단을 잘 못한다. 

13) 단기 기억에 문제가 생긴다. 



- 전전두엽은 집행능력(executive function)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음을 정확히 언어로 표현하고, 무언가를 계획하고,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숙고하고, 조직화하고, 판단을 내리고 충동을 조절하는 일 등이 집행 능력이다. 

전전두엽은 뇌에서 가장 진화한 부위로 사람의 뇌에서 약 30%를 차지한다. 인간과 가장 밀접한 영장류인 침팬지도 뇌에서 전전두엽이 차지하는 비율이 겨우 11%에 불과하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계획을 세우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행동을 계속 조절해나가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전전두엽이 제대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사려 깊고, 타인에게 공감을 잘 하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언가를 조직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목표를 조절할 수 있다.  


- 전전두엽은 말하기 전에 자신의 말에 대해 미리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고, 행동하기 전에 자신의 충동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능력을 준다. 다양한 사회적 상황이나 업무 상황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대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어떤 행동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해준다.

예를 들어, 전전두엽이 원활하게 기능하면 다른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에도 사려 깊게 반응하고, 상황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전전두엽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된다. 

문제해결 능력 또한 담당하고 있어서 선택에 따라 어떤 결과가 생길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고, 경험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덜 중요한 생각과 감정을 걸러서 보다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단기 기억과 학습에는 주의 집중이 필요한데, 전전두엽은 많은 다른 뇌 부위와 연결되어 어떤 일을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주의를 집중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전두엽은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와 뇌의 감각 부위에 신호를 보낸다 


- 그래서 뭔가 집중할 일이 생기면 전전두엽은 변연계와 뇌의 감각 담당 부위에 마음을 산만하게 할 수 있는 정보의 입력을 줄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렇게 전전두엽은 주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억제하고 거른다. 

전전두엽의 활동이 떨어지면 이런 여과 메커니즘이 약해져서 주의가 산만해진다. 

사고 능력이나 충동 조절과 관련이 있다


- 자기 행동의 결과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좋은 친구를 고를 때, 고객과 상호작용할 때, 다루기 힘든 아이를 키우거나, 돈을 쓸 때, 아니면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 때에도 앞일을 헤아릴 줄 아는 사고능력이 필요하다. 

적절히 활동하지 않으면, 신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 부위는 감정의 뇌인 변연계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변연계에 감정과 함께 이성을 함께 쓰도록 한다. 이 부위 중에서도 특히 왼쪽 부위가 손상되거나 활동이 떨어지면,

전전두엽은 변연계를 적절하게 제어할 수 없다. 감정을 조절하는 고삐가 풀리게 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좌측 전두엽에 뇌졸중이 온 사람들에게서 우울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고전적인 예다. 


- 뇌졸중 환자 중 1년 안에 깊은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60%에 달한다. 행복/슬픔/기쁨/사랑 같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도 전전두엽의 기능이다. 감정의 뇌인 변연계가 느낀 것을 사랑이나 열정, 증오 같은 감정이나 기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석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 부위가 손상받으면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일상을 조직화하는 데에도 문제가 생기고, 양심이라고 부르는 내부 감시 기능도 떨어진다. 충동 조절에도 문제가 생겨서, 

이 부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후회할 일을 저지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전전두엽에 문제 생기면 '충동 조절'이 어렵다 |뇌과학 전전두엽에 문제 생기면 '충동 조절'이 어렵다  |뇌과학 Reviewed by 해결사 on 7월 28, 2023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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