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엽에 문제 생기면 이유없는 두려움이 온다 |뇌과학

 

측두엽 문제 생기면 이유없는 두려움

측두엽에 문제 생기면,이유없이 두려워진다


측두엽의 기능


1)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한다. 

2) 기억을 형성한다. 

3) 청각적 학습과 시각적 학습을 담당한다.

4) 언어나 복잡한 기억을 검색하는 기능을 한다. 

5) 정서적 안정을 담당한다. 

6) 기분을 조절한다. 

7) 표정을 인식한다. 

8) 목소리의 억양을 해석한다. 

9) 리듬과 음악을 처리한다. 

10) 종교적인 경험을 한다. 


측두엽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증상


1) 기억에 문제가 생긴다. 

2) 학습에 문제가 생긴다. 

3)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진다. 

4) 다른 사람이나 자신을 향한 공격성이 나타난다. 

5) 어둡고 폭력적인 생각을 한다. 

6) 남이 무시하면 민감하게 반응하고, 약한 편집증(paranoia)이 생긴다. 

7) 단어 선택에 문제가 생긴다. 

8) 원인 모를 두통이나 복통을 앓는다. 

9) 표정을 인식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10) 목소리의 억양을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11) 사회성이 떨어진다. 

12) 특별한 이유없이 불안하거나 두렵다. 

13) 비정상적인 감각 기능이 일어나 시각 또는 청각에 왜곡이 발생한다. 

14) 처음 온 곳인데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시감(deja vu)이나, 반대로 전에 왔던 곳인데 처음 와보는 것 같은 미시감(jamais vu)이 든다. 

15) 종교나 도덕에 집착한다. 

16) 발작이 일어난다. 



- 눈 뒤쪽 관자놀이 아래에 위치한 측두엽은 정신의학 분야에서 소홀히 취급되는 부위로 측두엽 발작이 아니면 임상 현장에서도 자주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측두엽은 사람의 성격부터 종교적인 체험에 이르기까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놀라운 기관이다. 

우선 기억을 처리하고 장기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 부위에 손상을 입으면 기억상실이 발생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잊고 싶은 사람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정보를 해석하는 대뇌피질(interpretative cortex)'라고 불린다. 

측두엽 내부에 있는 아몬드 형태의 편도체(amygdala)가 과거 경험에 근거해서 현 세계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통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편도체는 감각기관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런 정보를 과거의 지식과 통합해서 몸에 신호를 보낸다. 


편도체가 적절하게 활동하면 논리적이고 사려 깊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편도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삶에서 부딪히는 여러 상황들에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고, 반대로 활성이 줄어들면 적절하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우성 측두엽(보통 사람은 좌측 측두엽이 우성 측두엽이다)은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 형성 및 언어 선택과도 관련이 있다. 또 정서를 안정화하고 조절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비우성 측두엽은 얼굴 표정과 목소리 억양을 읽는 기능


- 그래서 누군가의 얼굴 표정을 보고 그 사람이 행복한지 슬픈지, 흥미로운지, 지루한지와 같은 정보를 감지해낸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 억양을 해석하고 자신을 화나게 만드는 목소리인지 아닌지를 구별한다. 

리듬이나 음악을 처리하고, 무언가를 보고 학습하는 시각적 학습능력과도 관련이 있다. 순간 번쩍이며 지나가는 종교적 직관이나 사도바울이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체험한 것과 같은 영적인 체험 또한 비우성 측두엽이 관여한다.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면 공격성을 띤다


-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면 공격을 띠게 되는데, 이때의 공격성은 다른 사람을 향할 수도 있고, 자기 자신에게 향할 수도 있다. 자신을 향해 공격성이 나타날 경우,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좌측 측두엽이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면 어둡고 폭력적이며, 악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살인이나 방화, 배우자 학대, 강간, 폭발 사고 같은 폭력적인 행동을 저지른 환자들의 좌측 측두엽에서 비정상적 활동이 발견된 경우가 많았다. 

또 측두엽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사람의 무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약한 편집증이 생기며, 읽기 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정서 불안이나 안면 인식장애를 겪거나 사회성에도 문제가 생긴다. 기억력에도 분명 문제가 생기는데, 기억상실 환자나 치매 환자의 경우 보통 이 부위에 문제가 있다. 


측두엽 기능 이상 환자가 겪는 증상


-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과 복통을 많이 겪으며,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비정상적인 감각을 체험하거나 시각 혹은 청각에 왜곡이 일어나고, 기시감이나 미시감을 겪는다. 

종교나 도덕적인 문제에 집착하게 되고, 글쓰기에 과도하게 매달리며, 뇌 발작을 일으킨다. 영적인 종교 체험이나 기억, 신에 관한 인식 역시 이 부위가 담당하는 기능이다. 







측두엽에 문제 생기면 이유없는 두려움이 온다 |뇌과학 측두엽에 문제 생기면 이유없는 두려움이 온다   |뇌과학 Reviewed by 해결사 on 7월 27, 2023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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