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빌런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사무실 빌런 오해 진실 

사무실 빌런 오해와 진실 3가지


1. 그들에게 당하는 건 사회 초년생뿐이다


- 오래 일하고도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게 당황스럽다고 말하는 관리자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능력이 반드시 시간에 비례해서 커지는 건 아니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학력이 어떠하든, 직책이 어떠하든, 누구나 돌아이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일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갈등 관리 능력이 저절로 쑥쑥 자라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아이 대처법을 정식으로 배운적이 없다. 경영 수업과 리더십 훈련은 주로 직장에서 해야 하는 행동(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집중할 분, 

인간관계를 동원해서 직장 내 문제를 해결하는 법이나 고위 상사의 관심을 끌 전략을 짜는 법은 거의 다루지 않는다. 알아야 한다. 

2. 돌아이들은 실무 능력이 없는 '무쓸모 직원' 이다


- "그 사람이 나를 고문하는 이유는 딱 하나죠. 나를 질투하고, 나보다 앞서나갈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예요"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들을 수 있다. 일터의 돌아이들을 단순히 '빌런'으로 치부하기는 쉽다. 

당신의 눈에 그들은 여러분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 말고는 할일이 없는, 무능한 멍청이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접근법으로는 멀리가지 못한다. 능력은 있으나, 그 능력을 악독한 방향으로 발휘하는 사람이 회사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씩은 있다. 


관건은 그들의 능력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해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돌아이들은 사회적 인지능력이 뛰어나며 인맥도 많다. 그들을 과소평가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3. 상사가 돌아이를 내버려두는 건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 슬픈 현실은, 대부분의 관리자가 사람을 관리할 줄 알아서 그 자리에 올라간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그냥 하던 일을 잘해서 승진했을 뿐이다. 돌아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형편없는 리더십인 경우도 허다하다. 

돕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돌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는 상사도 많다. 때론 돌아이 문제의 본질이 시간, 자원, 우선순위의 문제로 압축되기도 한다. 당장 할일이 너무 많은 상사는 직원과 소통하길 포기해버린다. 

무소식이 희속식이라는 믿음아에, 부하와의 일대일 대화는 급한 불을 끌 때에나 가까스로 시도한다. 이런 상사의 관심에서 제일 ㅁ너저 밀려나는 건 실적이 좋고 능력 있는 직원이다. 아주 유능한 팀의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무임승차형 돌아이는 이런 상사 밑에서 활개를 친다. 자기가 게을러서 싼 똥을, 팀원들이 불평 없이 치워줄 걸 아니까. 돌아이 부하에게 무심코 다른 부하들과의 소통을 맡겨버리는 상사도 있다. 

예를 들어, 상사의 신뢰를 얻어내는 데 전문가인 강약약강형은 작은 행동 몇 개로 상사를 조종해서 스스로 상사와 다른 직원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맡기도 한다. 사무실의 돌아이를 두고 상사를 탓하기는 쉽다. 

그러나 상사를 탓하기에 앞서, 상사가 이 문제에 정확히 어떤 식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 어떤 상사는 기강이 잡히지 않은 분위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떤 상사는 끔찍한 멘토 아래에서 일하고 있다. 어떤 상사는 애초에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며, 능력을 키울 방법도 모른다. 






사무실 빌런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사무실 빌런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Reviewed by 해결사 on 3월 06, 2024 Rating: 5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