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분석한다 |신경증적 경향 파악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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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 신경증적 경향 파악 3단계  신경증적 경향 파악 방법 - 신경증적 경향에 대한 인정이 있었고, 그 경향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발견이 있었고, 그 경향과 성격의 다른 부분들, 특히 다른 신경증적 경향들의 상호관계에 대한 발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각 신경증적 경향을 다룰 때, 단계를 거치에 되어 있다.  각 단계가 분석될 때마다, 구조의 각 부분들이 보다 선명해진다. 그러다 마침내는 성격의 전체 구조가 분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 단계들을 언제나 순서대로 거칠 필요는 없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어떤 신경증적 경향을 파악하기 전에 그 경향의 징후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각 단계는 특별한 치료적 가치를 지닌다.  1. 신경증적 경향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  - 성격에 장애를 일으키는 동인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단계다. 그리고 성격적 장애를 일으키는 동인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지식 자체가 치료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힘들에 휘둘리면, 무력감을 느낀다.  이 힘들 중 하나를 인식하는 것도 통찰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무력감 일부를 벗어던지게 해준다. 장애를 일으키는 구체적인 원인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면, 그 장애에 어떤 조치를 취할 기회가 있다는 깨달음이 생겨난다.  이런 변화는 간단한 비유를 빌려 쉽게 설명될 수 있다.  어떤 농부가 과수나무를 재배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나무들이 잘 자라지 않는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서 나무를 보살피고, 자신이 아는 치료법을 다 동원했는데도 결과가 신통치 않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농부는 낙담하게 되었다. 그러다 마지막에 그는 나무들이 어떤 질병에 걸려 있거나 토양에 어떤 성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어서 그 문제를 보는 그의 시각과 기분에 변화가 일어난다. 나무에는 아직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 외부 상황에 나타난 유일한 차이는,...

간헐적 자기 분석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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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헐적 자기 분석  간헐적 자기 분석  - 자기 자신을 이따금 분석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며, 간혹 즉시적 결과를 낳기도 한다. 성실한 모든 사람이 간혹 자신의 감정과 행동의 뒤에서 작용하고 있는 진정한 동기를 설명하려고 노력할 때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이런 자기 분석이다.  특별히 매력적이거나 부유한 집안의 소녀와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정신분석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에 돈이나 허영심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말다툼에서 보다 나은 것 같은 자신의 판단을 접고 아내나 동료에게 굴복한 사람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내세운 주장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대항할 경우에 예상되는 싸움이 싫어서 그랬는지 자문할 수 있을 것이다.  간헐적 자기 분석이 실시되는 대상 - 신경증적 성격 구조가 복잡하게 뒤얽힌 그런 것이 아닌, 명백하게 드러나는 증후와 구체적이고 예리한 장애이다. 이 장애들은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그 성격 때문에 본인의 호기심을 건드리거나 주의를 끌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무서운 꿈과 약속 망각 혹은 택시 운전기사의 사소한 속임수에 대한 분노의 과도한 표현도 그런 경험을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을, 더 정확히 표현해서, 그런 특별한 결과를 낳은 원인을 발견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만든다.  - 기능적 두통이나 불안 공격이라고 하니, 마치 자기 분석이 사소한 것을 따지고 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특별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과 자기 자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의 중요한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간헐적 자기 분석의 목표 - 구체적인 어떤 장애를 일으키는 요소들을 찾아내서, 그걸 제거하는 것이다. 여기에도 보다 광범위한 동기, 즉 전반적인 삶을 살아갈 준비를 더 잘하겠다는 소망이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

신경증적 경향 속성 |방어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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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증적 경향 속성 처음 일어난 신경증적 경향은 얼마나 지속? - 만약 주어진 환경이 아이를 유순하거나 저항적이거나 소심하게 만든다면, 그 아이는 당연히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한 대답은, 아이가 그런 방어 기술들을 반드시 계속 지켜나가게 되지는 않을지라도, 그렇게 될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이 방어 기술들은 초기에 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주려는 노력을 통해 제거될 수 있다.  또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도 이해력 깊은 선생님이나 친구, 연인, 동료를 만나는 행운을 누리게 되거나 그의 성 격과 능력에 아주 어울리는 일을 발견하거나 할 때에도 어느 정도 수정이 가능 하다.  그러나 이 방어 기술에 강력히 대항할 요소들이 없다면, 어린 시절에 생긴 신경증적 경향들은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의 성격까지 아주 강하게 지배할 위험 이 있다.  방어 기술이 완강하게 버티는 이유 - 방어기술이 완강하게 버티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신경증적 경향들이 아이가 힘든 부모에게 맞서는 효과적 방어로 발달시킨 전략, 그 이상이라는 점을 확실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아이의 내면에서 발달하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한다면,  신경증적 경향들은 아이가 전반적인 삶을 다루는 유일한 길이 된다.  토끼를 예로 든다면, 위험 앞에서 공격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달아나는 것이다. 그것이 토끼가 가진 유일한 전략이다. 토끼는 공격에 맞서 싸우기로 결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토끼에게는 싸울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조건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는 기본적으로 신경증적 경향이 강한 그런 삶의 태도를 발달시킨다. 이 경향들을 아이는 자신의 의지로 변화시키지 못하며, 필요에 따라 거기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도 인간에게는 본래부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결함이 없는 한 다른 잠재력이 있다. 아이가 특별한 태도에 매달려야만 하는 이유는, 체...

팔짱 끼게 되는 이유 |사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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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짱의 여러가지 의미  팔짱긴 팔의 여러가지 의미  - 아이들은 화가 나거나 반항을 할 때 몸 위로 양팔을 교차시키거나 감는다. 이처럼 자신을 보호하는 행동은, 배 위에서 양팔을 교차하는 것부터 양손으로 반대편 어깨를 잡고 양팔을 높이 교차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상대가 팔짱을 끼고 있으면 뭔가가 잘못됐음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고는 한다. 그러나 그 자세는 뭔가가 잘다거나 상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몸 앞에서 교차된 팔은 스스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자세다.  그러나 갑자기 팔을 교차시켜, 손으로 꽉 잡는 것은 불편함을 나타낸다. 이런 자세를 기준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점점 팔의 힘을 빼면서 앞쪽을 개방하는지 관찰하자.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 - 아마도 그들이 분위기와 상대에 대해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춥기 때문에 팔짱을 끼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추위 자체도 불편함의 한 형태이므로, 비언어적 의미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어떤 이유로든 괴로움을 느끼면, 변연계가 정지나 도망 또는 투쟁의 생존 반응을 위한 준비에 몸의 다양한 시스템을 끌어들인다. 도망치거나 위협과 싸우기 위해 근육을 사용해야 할 경우, 변연계는 팔과 다리의 근육쪽으로 피를 보낸다.  그래서 피부의 피가 줄어든다. 피가 생명 유지와 관련된 영역으로 돌아가면, 평소의 피부색일 잃고, 창백해지거나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인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피가 피부에서 더 깊은 근육쪽으로 가면 몸의 표면은 차가워진다. 

의심이 갈 때는 손을 보라 |사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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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이 갈 때는 손을 보자 의심이 갈 때는 손을 보자 - 손을 계속 주시하다보면 결국 손이 목으로 가기 때문이다. 말할 때 목에 손을 대는 것은 평소보다 낮은 자신감을 반영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목 부위, 목의 앞부분, 그리고 천돌을 가리는 것은  뇌가 위협적이거나 못마땅하거나 심란하거나 의심이 생기거나 그 밖에 어떤 정서적인 것을 활발히 처리하고 있다는 보편적인 표시다. 비록 속이는 사람이 곤란할 때 그런 행동을 나타내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속임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므로 손에서 눈을 뗴지 마라. 마음 속 불편함과 괴로움이 겉으로 드러날 때 손은 목으로 가거나 임기웅변을 취해 목을 가린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이런 행동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손이 멈추는 때를 주목하자 - 다른 모든 비언어 행동과 마찬가지로 손 움직임의 갑작스런 변화는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암시한다. 연인이 식사하는 동안 손을 서로에게서 멀리 두고 움직이는 것은, 방금 부정적인 뭔가가 발생했다는 신호 다.  손을 거둬들이는 행동은 감정에 대한 정확한 실시간 표시로, 몇 초 안에 일어날 수도 있다. 점진적인 손 거둬들이기도 주목해야 한다.  - 손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관찰은, 손이 움직이지 않는 때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손이 설명하거나 강조하기를 중단하는 것은, 대개 뇌 활동이 변했음을 알려주는 단서 다. 나아가 고양된 각성과 평가의 근거이기도 하다.  관찰해 보면, 손의 움직임이 억제되는 것이 속임수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결코 속단해서는 안 된다. 손이 움직이지 않는 순간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추론은 뇌가 다른 감정이나 사고를 전하고 있다는 것 이다.  그런 변화는 현재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이나 애착의 감소를 반영 한다. 정상적인 손 행동에서 이탈하는 것은 어떤 행위든(움직임의 증가나 감소 같은 일상적이지 않은 행위) ...

개인 영역은 곧 권력이다 |사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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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영역 권력  개인의 영역은 곧 권력이다 - 팔은 영역을 표시하는 데 이용된다. 영역 표현은 회의실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회의 테이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위해 자료를 잔뜩 펼쳐놓고 팔꿈치까지 동원한다.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의 말처럼, 영역은 본질적으로 권력이다.  그러나 영역을 주장하는 것은 강력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고, 때로 크고 작은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역 논쟁은 복잡한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자리다툼에서부터, 포클랜드 섬을 두고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벌인 전쟁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감이 충만하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은 팔을 이용해 표현한다  - 자신감이 충만하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팔을 이용해 자신감이 부족하고 지위가 낮은 사람보다 어떻게 더 많은 영역을 주장하는지 주목해 보자. 예를 들어, 지배적 성향이 강한 남성의 경우, 자신의 세력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의자 주위에 팔을 척 걸치기도 하고,  첫 데이트를 할 때 여성이 자신의 소유물인 양 대담하게 여성의 어깨 위에 팔을 얹기도 한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때는 대개 지위 높은 사람이 앉자마자 팔이나 자신의 물건, 즉 서류, 가방, 지갑, 서류 등을 펼쳐 놓음으로써 가능한 한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만약 어떤 조직에 새로 들어간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노트북과 달력 같은 자신의 개인 소지품이나 팔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자. 심지어 회의석상에서도 영역은 권력 또는 지위와 동등하게 여겨진다.  이런 비언어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실제 지위를 금세 파악할 수 있다. 회의석상에서 팔꿈치를 허리에 대고 팔을 다리 사이에 축 늘어뜨린 채 앉아 있는 사람은, 약하고 확신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내보인다.  양손을 허리에 대는 행동도 지배를 주장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내보내기 위한 영역 표현 이다. 이런 비언어 행동은, 양손을 허리 ...

눈을 보면 '상대의 감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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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상대 감정 알아차리기 아주 작은 동공은 진실을 말하고 있다 - '마음의 창'이라고 불리는 눈은,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의 비언어 정보를 제공한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당신의 눈"이라는 노랫말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 눈은 유용한 정보를 표현한다. 눈은 어느 정도 감정의 정확한 척도가 될 수 있고, 그것을 통제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얼굴의 다른 부위와 달리, 눈 안과 주변 근육은 위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해왔다. 눈동자 안쪽의 근육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과도한 빛으로부터 민감한 수용기들을 보호하고, 눈 주위의 근육은 위험한 물체가 다가오는 즉시 시야를 가려버린다.  이런 자동적인 반응 덕분에 눈은 인간의 얼굴에서 상당히 정직한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뭔가를 보고 있을 때는 동공이 팽창한다 - 물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동공이 축소된다. 동공은 의식적 통제가 불가능하며, 순식간에 빛의 변화왕 같은 외부자극과 생각의 변화에 따른 내부자극 모두에 반응 한다. 크기가 작은 동공을 관찰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특히 검은 눈동자는 더 그렇다.  더구나 크기의 변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난 다. 그러다보니 눈의 비언어 신호가 유용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부분은 상대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평가할 때 그 신호를 무시 한다. 아니면 그 유용성의 가치를 낮게 취급한다.  - 사람의 눈은 자극을 받거나 놀라거나, 갑자기 뭔가와 맞닥뜨렸을 때 커진 다. 동공 역시 팽창하면서 되도록 많은 빛을 받아들여, 최대한의 시각적 정보를 뇌에 보낸다. 이 놀람 반응은 수천 년 간 많은 도움이 되어왔다.  그러나 정보를 처리하려는 순간에 그 정보가 부정적으로 지각될 경우, 이를테면 불쾌한 놀람이나 실제 위협일 경우에 동공은 순식간에 수축 된다.  눈썹과 실눈의 이중 플레이 - 사람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효과적으로 도망치기 위해 앞에 놓인 모든 것을 분명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