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톡 때문에 집중이 흐려질 때

오픈톡 때문에, 일이 안 된다면?

1. 사우나 처럼 이용할 것

- 그룹 채팅은 다른 동시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똑같은 방식으로 써야 한다. 그룹 통화를 종일 하지 않듯이, 그룹 채팅도 종일 하면 안 된다. 프라이드는 "채팅을 사우나처럼 이용하라"며, "잠깐 있다가 나가야지, 너무 오래 있으면 건강에 안 좋다"라고 말한다.

2. 일정을 잡을 것

- 여럿이 있는 오픈톡에 올라오는 단문 메세지, 움짤, 이모티콘은 외부적인 방해 요소가 돼서, 우리를 자꾸만 딴짓을 하게 한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시간을 정해놓고 채팅방에 들어가 지나간 대화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 시간이 될 때까지 '방해 금지' 기능을 켜놓고 일에 집중하는 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

3. 선별적으로 사용할 것

- "채팅의 특징은 신속성과 단기성"이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그들은 주장이나 얘기를 하기 위해 짧게 짧게 메세지를 마구 날린다. 하지만 그룹 채팅은 사람들이 이모티콘으로 대답하는 등 여러모로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 보니, 누군가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따라가기가 어렵다.

오픈톡은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일 뿐이다. 잘 사용하면 이점이 많지만 과하게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원치 않는 외부 계기가 잔뜩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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