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주기성/측두엽 이상/주의력 결핍 |우울/불안 장애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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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 불안 장애 약물치료  주기성 불안/우울 장애 약물 치료 - 주기성 불안장애 또는 우울장애의 경우, 여러 약물을 혼합해서 치료해야 한다. 개별 환자에 맞춰 신중히 약물치료 전략을 세워야 하는 유형이다. 환자에게 주기적인 패턴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증상을 촉발시킬 수 있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일단 주기적 패턴이 활성화되면 주기는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약물도 증상을 촉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활성화 효과나 자극 효과가 있는 약물은 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경조증이나 조증, 불안, 우울증을 유발하는 약물도 있다.  또 환자에게 맞지 않는 약물을 사용하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고,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상태가 악화되면 약물치료에 회의를 느끼고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주기성은 우울증 치료와 주기적 패턴을 중지 시키는게 목적 - 주기적 패턴은 항경련제로 가장 잘 조절된다. 환자에게 우울 증상이 있으면 항우울제도 추가한다. 주기적 패턴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비정형 신 항정신병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제에는 아빌리파이, 클로자릴, 지오돈, 리스페달, 자이프렉사, 세로컬이 있다.  이들 치료제는 기존의 항전신병 치료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작용하는 면이 있다. 정신병이나 기분 불안정과 관련된 수용체를 명확하게 타깃으로 해서 작용하며, 세로토닌 수용체에도 영향을 미쳐서 기분을 조절하기도 한다.  여러 종류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할 때 기억해야 할 것 1) 가능한 한 한 번에 1가지씩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야 한다.  - 그래야 약물이 부작용을 일으켰을 때 어떤 약이 부작용을 일으켰는지 의사가 알 수 있다.  2)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할 경우, 자신이 먹고 있는 약물의 종류를 반드시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 이때 천연 보충제나 처방전 없이 산 일반 의약품이 있다면 모두 말해야 한다. 이런 물질들이...

우울/불안 장애 유형별 약물치료 방식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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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 우울 장애 약물치료  우울/불안 장애 유형별 약물치료  1. 순수 불안장애 약물 치료  - 약물치료 관점에서 봤을 때 기저핵이 과도하게 활동해서 발생하는 순수 불안장애는 뇌를 진정시키는 약물로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부스피론, 항우울제, 그 중에서도 삼환계 항우울제인 데시프라민과 이미프라민이 과열된 기저핵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효과가 빠른 항불안제 로, 즉각 불안을 가라앉혀야 할때나 약물 남용에 대한 걱정이 없을 때 사용 한다. 그러나 기억력 감퇴, 피로감, 혼란스러움을 유발하고 중독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심한 금단 증상을 일으킨 다.  뇌 SPECT 영상을 보면 ,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을 경우 과도한 뇌 활동이 전반적으로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알콜이나 다른 진정제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위험 하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불안장애나 우울장애 치료 초기 단계에 삼환계 항우울제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가장 좋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쓰면, 불안이 급속히 완화되고 편안해져서 환자가 항우울제 치료와 심리치료를 잘 따르게 된다.  2. 순수 우울장애 약물치료  - 순수 우울장애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양을 늘려주는 항우울제로 가장 치료가 좋다. 이런 항우울제로는 삼환계 항우울제인 데시프라민과 이미프라민, 부프로피온이 있다.  그런데 삼환계 항우울제는 심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노인이나 어린이,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특히 주의해서 처방해야 한다. 데시프라민은 어린이 돌연심장사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그래서 소아 환자에게 데시프라민을 투여할 때는 기본적인 심전도 검사를 꼭해야 하고 이후에도 자주 관찰해야 한다. 내원할 때 추가...

불안과 우울장애 3가지 유형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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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과 우울장애 유형  불안&우울장애 3가지 유형 혼합된 불안과 우울장애 -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순수 불안장애와 순수 우울장애 증상을 모두 나타낸다. 뇌 영상을 보면 기저핵과 심층변연계가 모두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다. 1가지 유형이 두드러져 나타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순수 우울장애와 순수 우울장애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  혼합된 불안과 우울장애의 치료에는 기저핵과 심층변연계의 과도한 활동을 조절해주는 효과를 지닌 항우울제나 보충제의 사용과 함께 바이오피드백, 대인관계 심리치료(interpersonal psychotherapy), 인지치료 같은 심리치료가 매우 중요 하다.  일시적인 기분 전환 효과가 있는 마약이나 알코올 같은 독성물질에 의존하는 습관도 치료를 통해 고칠 수 있다.  과집중 불안장애 또는 우울장애  - 과집중 불안장애 또는 우울장애는 전방대상회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에서 기저핵과 심층변연계가 모두 혹은 어느 한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발생한다. 전방대상회는 뇌의 기어이동장치다.  이 부위에서 활동이 과도해지면 주의를 원활하게 전환할 수 없고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에 얽매이게 된다. 전방대상회에 문제가 생긴 상태에서 기저핵이 과도하게 활동하면 불안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전방대상회에 문제가 생긴 상태에서 심층변연계 활동이 과도해지면, 부정적이고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느 한쪽에 문제가 생기기 보다는 기저핵과 심층변연계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발생해 불안하고 우울한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에 얽매이는 강박장애,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는 공포증, 섭식행동에 문제가 생기는 식이장애,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이 유형에 속한다. 또 걱정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나 원한에 집착하는 사람,  매사가 적대적이고 논쟁적인 사람도 여기에 해당 한다. 알콜 중독자의...

폐경기 정신 건강 관리 |뇌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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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기 정신건강 관리  폐경 이행기  - 폐경이행기는 폐경기로 이행하는 기간을 말하며, 이 기간에는 난소의 노화로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 수치가 예측할 수 없이 들쑥날쑥 요동침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치솟았다가 갑자기 뚝 떨어져서,  열감, 홍조, 갑작스런 편두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요동치고, 여포자극호르몬(follicle-stimulating hormone) 농도가 증가해, 월경주기는 짧아지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무배란 빈도가 증가한다.  월경주기는 점차 불규칙해지고, 월경전증후군이 있는 경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폐경이행기가 지속되면서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람, 발한, 홍조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피로감과 낮 동안 졸림 현상 역시 자주 나타나며,  불면증과 밤에 자주 깨는 증상 때문에 낮에는 더 피곤함을 느낀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외모가 변하기 시작한다  - 피부에서 피하지방과 콜라겐, 피부조직을 지지해주는 단백질이 급속히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고, 유방 조직을 탄탄하고 풍만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피부는 거칠어 얇아지며, 주름은 늘고 얼굴에는 털이 많아진다.  성욕과 성적 반응의 변화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겪는 문제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정상적인 성적 반응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이 수치가 떨어지면 질 위축, 질 건조감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성욕 감퇴, 성적 흥분 감소, 오르가즘 도달 실패와 같은 심리적 증상을 겪는다.  경구용 피임약, 불임 치료, 호르몬 대체제, 임신, 출산, 유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시기에 불안이나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은 폐경이행기에 불안이나 우울을 느낄 위험이 높다.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는 여성도 이 시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을 조절해서 복용해야 한다.  치료 ...

전전두엽에 문제 생기면 '충동 조절'이 어렵다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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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전두엽 문제 충동 조절  전전두엽 문제 생기면 충동 조절 어렵다 전전두엽의 기능 1) 주의 집중 시간을 결정한다.  2) 인내력, 판단력, 충동 조절 능력, 조직화 능력과 관련이 있다.  3) 자기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4) 문제해결능력을 담당한다. 5) 비판적으로 사고를 하게 한다.  6) 앞날을 대비하는 사고를 하게 한다.  7)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8) 변연계에 영향을 미친다.  9) 공감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전전두엽에 문제 생기면 나오는 증상  1) 주의 집중 시간이 짧아진다.  2) 산만해진다.  3) 인내력이 부족해진다.  4) 충동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5) 과잉 행동을 한다.  6) 습관적으로 약속된 시간에 늦는 버릇이 생기고 전반적으로 시간 관리 능력이 떨어진다.  7) 일상생활을 조직화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8) 미루는 습관이 생긴다.  9)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10) 오해를 잘 한다.  11) 경험을 통해 배우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12) 판단을 잘 못한다.  13) 단기 기억에 문제가 생긴다. 

측두엽에 문제 생기면 이유없는 두려움이 온다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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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두엽 문제 생기면 이유없는 두려움 측두엽에 문제 생기면,이유없이 두려워진다 측두엽의 기능 1)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한다.  2) 기억을 형성한다.  3) 청각적 학습과 시각적 학습을 담당한다. 4) 언어나 복잡한 기억을 검색하는 기능을 한다.  5) 정서적 안정을 담당한다.  6) 기분을 조절한다.  7) 표정을 인식한다.  8) 목소리의 억양을 해석한다.  9) 리듬과 음악을 처리한다.  10) 종교적인 경험을 한다.  측두엽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증상 1) 기억에 문제가 생긴다.  2) 학습에 문제가 생긴다.  3)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진다.  4) 다른 사람이나 자신을 향한 공격성이 나타난다.  5) 어둡고 폭력적인 생각을 한다.  6) 남이 무시하면 민감하게 반응하고, 약한 편집증(paranoia)이 생긴다.  7) 단어 선택에 문제가 생긴다.  8) 원인 모를 두통이나 복통을 앓는다.  9) 표정을 인식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10) 목소리의 억양을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11) 사회성이 떨어진다.  12) 특별한 이유없이 불안하거나 두렵다.  13) 비정상적인 감각 기능이 일어나 시각 또는 청각에 왜곡이 발생한다.  14) 처음 온 곳인데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시감(deja vu)이나, 반대로 전에 왔던 곳인데 처음 와보는 것 같은 미시감(jamais vu)이 든다.  15) 종교나 도덕에 집착한다.  16) 발작이 일어난다. 

전방대상회 문제 생기면 '걱정'이 많아진다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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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대상회 문제 걱정  전방대상회에 문제 생기면 '걱정'이 많아진다 전방대상회의 기능 1) 주의를 전환한다.  2) 인지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과 관계가 있다.  3) 적응력과 관계가 있다. 4) 어떤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옮겨가도록 한다.  5) 여러 대안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6) 주변의 흐름에 따라가도록 도와준다.  7) 협동하게끔 한다.  전방대상회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증상 1) 걱정이 많아진다.  2) 과거의 상처에 집착한다.  3) 강박적 사고가 생긴다.  4) 강박적 행동이 생긴다.  5) 반항적인 행동을 한다.  6) 툭하면 논쟁을 벌인다.  7)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동적으로 '아니오'라고 말하는 습관이 생긴다.  8)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 섭식장애와 같은 중독 증상을 보이고 만성 통증에 시달린다.  9) 인지적 유연성이 떨어진다.  10) 다양한 강박장애가 생긴다. 

심층변연계에 문제가 생기면 우울증이 온다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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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심층변연계 문제  심층변연계 문제로 우울증이 온다 심층 변연계의 기능 1) 감정의 톤을 결정한다.  2) 외부 사건들을 내적 상태에 따라 거른다. (감정에 색깔 입히기) 3) 감정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분류한다.  4) 감정이 격했던 기억들을 저장한다.  5) 동기를 조절한다. 6) 식욕과 수면 주기를 조절한다.  7) 다른 사람과의 유대 관계를 증진시킨다.  8) 다른 사람과의 유대 관계를 증진시킨다.  9) 후각을 관장한다.  10) 성욕을 조절한다.  심층 변연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증상 1) 화를 잘 내고 침울해지며, 병적인 우울증에 걸린다.  2) 부정적인 사고가 늘어난다.  3) 외부의 사건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4) 동기가 줄어든다.  5) 부정적인 감정이 늘어난다.  6) 식욕이 늘고 수면장애가 발생한다. 7) 성적 반응이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8)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기저핵에 문제 생기면 '불안'이 온다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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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문제로 불안이 온다  기저핵에 문제가 생기면 '불안'이 온다 기저핵의 기능 - 신체의 기저 상태(본격적인 가동을 하지 않는 상태)와 불안 수준을 결정한다.  - 기분과 신체의 움직임을 통합한다  - 소근육 운동을 원활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원하지 않는 근육 운동을 억제한다.  - 동기가 강해진다.  기저핵이 올바르게 작용하면 정보가 원활히 입력되고, 그에 상응하는 반응이 매끄럽게 전개되서 감정과 신체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룬다.  기저핵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 - 불안과 신경과민 증세가 나타난다.  - 공황발작을 일으킨다.  - 신체적 불안 증세가 강하게 일어난다.  - 항상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는 버릇이 생긴다.  - 충돌을 회피한다.  - 근육이 긴장된다. - 미세한 근육 떨림이 생긴다.  - 소근육 조작에 문제가 생긴다.  - 두통이 발생한다.  - 동기가 과도하게 강해지거나 약해진다.  기저핵은 뇌 중심 부위 양쪽에 자리 잡은 큰 조직으로 감정과 생각, 운동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신이나면 점프를 하고, 긴장하면 떨고 공포를 느끼며, 당황하면 몸이나 혀가 굳는데, 이 모든 일이 기저핵의 작용이다.  기저핵은 감정과 생각, 신체의 움직임을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다시 말해, 신체에서 감정이나 생각과 같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에 상응하는 신체적 움직임을 일으켜서 기분과 행동을 결합 한다. 그리고 과도한 신체적 움직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 기저핵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예는, 공황 장애 환자다. 상황을 잘못 인식하고 잘못된 상황 인식에 따라 반응한다. 이런 환자들의 기저핵은 잘못된 투쟁도피반응(fight-or-flight-reaponse)을 일으키고, 틀린 감정이나 정보를 받아들여,  여러가지 엉뚱한 신체 반응을 일으킨다. 투쟁도피반응이란...

자서전적 자아와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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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서전적 자아와 무의식  자서전적 자아와 무의식 - 우리는 어떤 기억을 저장하고 저장하지 않는지, 어떻게 이억을 저장하고 분류하고 조직하는지, 우리가 다양한 감각 유형, 다양한 주제, 다양한 정서적 중요성을 가진 기억을 어떻게 서로 연결하는지 의식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억의 '힘'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것도, 회상 과정에서 기억을 마음대로 소환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우리는 기억의 정서적인 가치, 견고성, 깊이에 대해 흥미로울 정도로 다양한 직관을 가지고 있지만, 기억의 작동 원리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지는 못한다.  우리는 학습과 기억 소환을 관장하는 요소, 기억을 지원하고 소환하는 데 필요한 신경 시스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겆ㅂ적이고 의식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다.  자서전적 기록을 구성하는 기억도 상황은 같다 - 게다가 이런 기억은 그 수가 너무나 많아 정서적인 부담이 크고, 그에 따라 뇌는 그 많은 기억을 다르게 취급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적으로 알기는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우리는 자서전적 기록으로 들어가는 내용을 경험한다. 즉 그 내용을 의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내용이 어떻게 저장되는지, 각 내용 중 얼마만큼이 저장되는지, 얼마나 견고하거나 깊게 또는 가볍게 저장되는지는 모른다. 또한 그 내용이 기억으로서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기억이라는 우물에서 어떻게 분류되고 재조직되는지,  기억 사이의 연결이 어떻게  분류되고 재조직되는지, 기억 사이의 연결이 어떻게 이루어져 지식이 우리 안에 존재하는 형태인 잠자고 있는, 암묵적이고 기질적인 형태로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것을 담고 있는 회로에 대해서는 조금 안다. 이 회로는 고차원 피질, 특히 측두엽과 전두엽 내 고차원 피질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피질과 피질하 변연 영역, 시상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신경생물학적으로 말하...

'핵심 의식' 과 '확장 의식' '자서전적 자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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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의식 '핵심 의식' 이란 핵심 의식의 비언어적 속성 - 이야기를 한다는 말은, 내가 단어의 측면에서 생각하지 말락고 당부한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내 관점에서 서술이나 이야기는 문장이나 절 형태로 단어나 기호를 조합한다는 뜻이 아니다.  서술이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놀리적으로 연결된 사건의 비언어적 지도를 만든다는 뜻이아니다. (완벽한 비유가 디지는 않겠지만) 영화나 마임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잘될 수도 있다. 마임 예술가이자 배우인 장루이  바로가 영화 <천국의 아이들>에서 시계를 훔치는 행동을 마임으로 표현하던 장면을 생각해보면 된다. 

자아의 종류 |핵심 자아와 자서전적 자아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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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의 종류 자아의 종류  1. 원초적 자아 - 유기체의 상태를 표상하는 신경 패턴이 뇌의 여러 차원에서 순간순간 일시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정합적인 집합니다. 우리는 원초적 자아를 의식하지 않는다.  2. 의식  - 우리가 의식을 갖게 되는 것은 유기체가 대상에 의해 변화되었다는, 특정한 종류의 비언어적 지식을 우리 유기체가 내부적으로 구축하고 드러낼 때, 이런 지식이 대상을 내부적으로 두드러지게 드러내면서 나타날 때다.  이 지식의 가장 간단한 발생 형태는 앎의 느낌(feeling of knowing)이다.  3. 핵심 자아  - 핵심 자아는 대상이 원초적 자아를 변화시킬 때마다 생성되는 이차적 비언어 설명에 내재되어 있다. 핵심 자아는 모든 종류의 대상에 의해 촉발된다. 생성 메커니즘은, 일생 동안 최소한으로만 변화한다. 우리는 핵심 자아를 의식한다.  4. 자서전적 자아 - 개인의 과거 경험과 미래 예측에 대한 수많은 암묵적 기억으로 구성되는 자서전적 기억에 기초한다. 자서전적 기억의 기초는, 개인의 일생에서 변하지 않는 측면으로 구성된다. 자서전적 기억은 삶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늘어나지만,  새로운 경험을 반영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새로 구축될 수 있다. 정체성과 개인을 기술하는 기억의 집합은 신경 패턴의 형태로 재활성화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미지 형태로 명백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  재활성화된 각각의 기억은 '알려져야 할 어떤 것'으로서 기능하며, 특유의 핵심 의식 파동을 만들어 낸다. 그 결과가 우리가 의식하는 자서전적 자아다.    - 이들 개념은 특정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된 뇌의 네트워크에 포함된 기질적이고, 암묵적인 기억의 형태로 존재하며, 이런 암묵적인 기억 대부분은 어느 때고 동시에 명백한 기억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이 기억이 이미지 형태로 활성화되는 것은 매 순간 건강한 정신적 삶의 배경이 된다. ...

정서의 작동원리와 방식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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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의 작동 원리 - 우리는 경험으로 부터 처음을 구성하는 반응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떤 반응은 쉽게 눈에 띈다. 기쁨, 슬픔, 분노를 전현적으로 나타내는 얼굴 근육의 배치,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것, 당황했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것, 기쁨 저항, 슬픔 좌절을 나타내는 몸의 자세, 걱정 될 때 손에 땀이 나고 주먹이 꽉 쥐어지는 것, 자부심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공포에 질려씅ㄹ 때 심장박동이 느려지거나 거의 정지되는 것이 그 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못지않게 중요한 반응도 있다  - 혈관, 피부, 심장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그 예다. 내부 환경의 화학 성분을 변화시키는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 분비, 몇몇 뇌 회로의 작동을 변화시키는 β-엔도르핀이나 옥시토신 같은 펩타이드 분비나 모노아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이에 속한다. 정서가 나타나는 동안 시상하부, 기저전뇌, 뇌간에 위차한 뉴런(신경세포)은 뇌의 몇몇 영역에서 위로 화학물질을 분비해 많은 신경 회로의 작동 방식을 실시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런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증가 또는 감소로 인한 전형적인 결과에는 심적 경험에 쾌적함이나 불쾌함이 침투하는 것과 마음의 과정이 빨라지거나 느려진다는 감각이 생기는 것 등이 있다. 이런 감각은 정서에 대한 우리 느낌의 일부다.  서로 다른 정서는 서로 다른 뇌 시스템에 의해 생성된다 - 화난 표정과 기쁜 표정의 차이를 느끼는 방식으로, 슬픔과 행복의 차이를 몸에서 느끼는 방식으로 신경과학은 서로 다른 뇌 시스템이 어떻게 작용해서 분노, 슬픔, 행복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 주기 시작하고 있다.  신경질환이나 국소 뇌 손상이 있는 환자들에 대한 연구로 이 분야에서 매우 흥미로운 가실이 밝혀지고 있지만, 이런 연구는 신경질환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기능적 뇌 영상 연구에 의해서도 보강되고 있다.  현재 까지의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