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3의 게시물 표시

나는 내가 분석한다 |신경증적 경향 파악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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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 신경증적 경향 파악 3단계  신경증적 경향 파악 방법 - 신경증적 경향에 대한 인정이 있었고, 그 경향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발견이 있었고, 그 경향과 성격의 다른 부분들, 특히 다른 신경증적 경향들의 상호관계에 대한 발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각 신경증적 경향을 다룰 때, 단계를 거치에 되어 있다.  각 단계가 분석될 때마다, 구조의 각 부분들이 보다 선명해진다. 그러다 마침내는 성격의 전체 구조가 분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 단계들을 언제나 순서대로 거칠 필요는 없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어떤 신경증적 경향을 파악하기 전에 그 경향의 징후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각 단계는 특별한 치료적 가치를 지닌다.  1. 신경증적 경향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  - 성격에 장애를 일으키는 동인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단계다. 그리고 성격적 장애를 일으키는 동인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지식 자체가 치료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힘들에 휘둘리면, 무력감을 느낀다.  이 힘들 중 하나를 인식하는 것도 통찰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무력감 일부를 벗어던지게 해준다. 장애를 일으키는 구체적인 원인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면, 그 장애에 어떤 조치를 취할 기회가 있다는 깨달음이 생겨난다.  이런 변화는 간단한 비유를 빌려 쉽게 설명될 수 있다.  어떤 농부가 과수나무를 재배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나무들이 잘 자라지 않는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서 나무를 보살피고, 자신이 아는 치료법을 다 동원했는데도 결과가 신통치 않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농부는 낙담하게 되었다. 그러다 마지막에 그는 나무들이 어떤 질병에 걸려 있거나 토양에 어떤 성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어서 그 문제를 보는 그의 시각과 기분에 변화가 일어난다. 나무에는 아직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 외부 상황에 나타난 유일한 차이는,...

간헐적 자기 분석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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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헐적 자기 분석  간헐적 자기 분석  - 자기 자신을 이따금 분석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며, 간혹 즉시적 결과를 낳기도 한다. 성실한 모든 사람이 간혹 자신의 감정과 행동의 뒤에서 작용하고 있는 진정한 동기를 설명하려고 노력할 때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이런 자기 분석이다.  특별히 매력적이거나 부유한 집안의 소녀와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정신분석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에 돈이나 허영심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말다툼에서 보다 나은 것 같은 자신의 판단을 접고 아내나 동료에게 굴복한 사람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내세운 주장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대항할 경우에 예상되는 싸움이 싫어서 그랬는지 자문할 수 있을 것이다.  간헐적 자기 분석이 실시되는 대상 - 신경증적 성격 구조가 복잡하게 뒤얽힌 그런 것이 아닌, 명백하게 드러나는 증후와 구체적이고 예리한 장애이다. 이 장애들은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그 성격 때문에 본인의 호기심을 건드리거나 주의를 끌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무서운 꿈과 약속 망각 혹은 택시 운전기사의 사소한 속임수에 대한 분노의 과도한 표현도 그런 경험을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을, 더 정확히 표현해서, 그런 특별한 결과를 낳은 원인을 발견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만든다.  - 기능적 두통이나 불안 공격이라고 하니, 마치 자기 분석이 사소한 것을 따지고 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특별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과 자기 자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의 중요한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간헐적 자기 분석의 목표 - 구체적인 어떤 장애를 일으키는 요소들을 찾아내서, 그걸 제거하는 것이다. 여기에도 보다 광범위한 동기, 즉 전반적인 삶을 살아갈 준비를 더 잘하겠다는 소망이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

신경증적 경향 속성 |방어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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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증적 경향 속성 처음 일어난 신경증적 경향은 얼마나 지속? - 만약 주어진 환경이 아이를 유순하거나 저항적이거나 소심하게 만든다면, 그 아이는 당연히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한 대답은, 아이가 그런 방어 기술들을 반드시 계속 지켜나가게 되지는 않을지라도, 그렇게 될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이 방어 기술들은 초기에 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주려는 노력을 통해 제거될 수 있다.  또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도 이해력 깊은 선생님이나 친구, 연인, 동료를 만나는 행운을 누리게 되거나 그의 성 격과 능력에 아주 어울리는 일을 발견하거나 할 때에도 어느 정도 수정이 가능 하다.  그러나 이 방어 기술에 강력히 대항할 요소들이 없다면, 어린 시절에 생긴 신경증적 경향들은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의 성격까지 아주 강하게 지배할 위험 이 있다.  방어 기술이 완강하게 버티는 이유 - 방어기술이 완강하게 버티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신경증적 경향들이 아이가 힘든 부모에게 맞서는 효과적 방어로 발달시킨 전략, 그 이상이라는 점을 확실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아이의 내면에서 발달하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한다면,  신경증적 경향들은 아이가 전반적인 삶을 다루는 유일한 길이 된다.  토끼를 예로 든다면, 위험 앞에서 공격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달아나는 것이다. 그것이 토끼가 가진 유일한 전략이다. 토끼는 공격에 맞서 싸우기로 결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토끼에게는 싸울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조건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는 기본적으로 신경증적 경향이 강한 그런 삶의 태도를 발달시킨다. 이 경향들을 아이는 자신의 의지로 변화시키지 못하며, 필요에 따라 거기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도 인간에게는 본래부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결함이 없는 한 다른 잠재력이 있다. 아이가 특별한 태도에 매달려야만 하는 이유는, 체...

팔짱 끼게 되는 이유 |사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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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짱의 여러가지 의미  팔짱긴 팔의 여러가지 의미  - 아이들은 화가 나거나 반항을 할 때 몸 위로 양팔을 교차시키거나 감는다. 이처럼 자신을 보호하는 행동은, 배 위에서 양팔을 교차하는 것부터 양손으로 반대편 어깨를 잡고 양팔을 높이 교차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상대가 팔짱을 끼고 있으면 뭔가가 잘못됐음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고는 한다. 그러나 그 자세는 뭔가가 잘다거나 상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몸 앞에서 교차된 팔은 스스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자세다.  그러나 갑자기 팔을 교차시켜, 손으로 꽉 잡는 것은 불편함을 나타낸다. 이런 자세를 기준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점점 팔의 힘을 빼면서 앞쪽을 개방하는지 관찰하자.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 - 아마도 그들이 분위기와 상대에 대해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춥기 때문에 팔짱을 끼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추위 자체도 불편함의 한 형태이므로, 비언어적 의미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어떤 이유로든 괴로움을 느끼면, 변연계가 정지나 도망 또는 투쟁의 생존 반응을 위한 준비에 몸의 다양한 시스템을 끌어들인다. 도망치거나 위협과 싸우기 위해 근육을 사용해야 할 경우, 변연계는 팔과 다리의 근육쪽으로 피를 보낸다.  그래서 피부의 피가 줄어든다. 피가 생명 유지와 관련된 영역으로 돌아가면, 평소의 피부색일 잃고, 창백해지거나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인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피가 피부에서 더 깊은 근육쪽으로 가면 몸의 표면은 차가워진다. 

의심이 갈 때는 손을 보라 |사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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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이 갈 때는 손을 보자 의심이 갈 때는 손을 보자 - 손을 계속 주시하다보면 결국 손이 목으로 가기 때문이다. 말할 때 목에 손을 대는 것은 평소보다 낮은 자신감을 반영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목 부위, 목의 앞부분, 그리고 천돌을 가리는 것은  뇌가 위협적이거나 못마땅하거나 심란하거나 의심이 생기거나 그 밖에 어떤 정서적인 것을 활발히 처리하고 있다는 보편적인 표시다. 비록 속이는 사람이 곤란할 때 그런 행동을 나타내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속임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므로 손에서 눈을 뗴지 마라. 마음 속 불편함과 괴로움이 겉으로 드러날 때 손은 목으로 가거나 임기웅변을 취해 목을 가린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이런 행동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손이 멈추는 때를 주목하자 - 다른 모든 비언어 행동과 마찬가지로 손 움직임의 갑작스런 변화는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암시한다. 연인이 식사하는 동안 손을 서로에게서 멀리 두고 움직이는 것은, 방금 부정적인 뭔가가 발생했다는 신호 다.  손을 거둬들이는 행동은 감정에 대한 정확한 실시간 표시로, 몇 초 안에 일어날 수도 있다. 점진적인 손 거둬들이기도 주목해야 한다.  - 손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관찰은, 손이 움직이지 않는 때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손이 설명하거나 강조하기를 중단하는 것은, 대개 뇌 활동이 변했음을 알려주는 단서 다. 나아가 고양된 각성과 평가의 근거이기도 하다.  관찰해 보면, 손의 움직임이 억제되는 것이 속임수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결코 속단해서는 안 된다. 손이 움직이지 않는 순간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추론은 뇌가 다른 감정이나 사고를 전하고 있다는 것 이다.  그런 변화는 현재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이나 애착의 감소를 반영 한다. 정상적인 손 행동에서 이탈하는 것은 어떤 행위든(움직임의 증가나 감소 같은 일상적이지 않은 행위) ...

개인 영역은 곧 권력이다 |사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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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영역 권력  개인의 영역은 곧 권력이다 - 팔은 영역을 표시하는 데 이용된다. 영역 표현은 회의실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회의 테이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위해 자료를 잔뜩 펼쳐놓고 팔꿈치까지 동원한다.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의 말처럼, 영역은 본질적으로 권력이다.  그러나 영역을 주장하는 것은 강력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고, 때로 크고 작은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역 논쟁은 복잡한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자리다툼에서부터, 포클랜드 섬을 두고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벌인 전쟁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감이 충만하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은 팔을 이용해 표현한다  - 자신감이 충만하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팔을 이용해 자신감이 부족하고 지위가 낮은 사람보다 어떻게 더 많은 영역을 주장하는지 주목해 보자. 예를 들어, 지배적 성향이 강한 남성의 경우, 자신의 세력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의자 주위에 팔을 척 걸치기도 하고,  첫 데이트를 할 때 여성이 자신의 소유물인 양 대담하게 여성의 어깨 위에 팔을 얹기도 한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때는 대개 지위 높은 사람이 앉자마자 팔이나 자신의 물건, 즉 서류, 가방, 지갑, 서류 등을 펼쳐 놓음으로써 가능한 한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만약 어떤 조직에 새로 들어간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노트북과 달력 같은 자신의 개인 소지품이나 팔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자. 심지어 회의석상에서도 영역은 권력 또는 지위와 동등하게 여겨진다.  이런 비언어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실제 지위를 금세 파악할 수 있다. 회의석상에서 팔꿈치를 허리에 대고 팔을 다리 사이에 축 늘어뜨린 채 앉아 있는 사람은, 약하고 확신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내보인다.  양손을 허리에 대는 행동도 지배를 주장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내보내기 위한 영역 표현 이다. 이런 비언어 행동은, 양손을 허리 ...

눈을 보면 '상대의 감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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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상대 감정 알아차리기 아주 작은 동공은 진실을 말하고 있다 - '마음의 창'이라고 불리는 눈은,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의 비언어 정보를 제공한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당신의 눈"이라는 노랫말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 눈은 유용한 정보를 표현한다. 눈은 어느 정도 감정의 정확한 척도가 될 수 있고, 그것을 통제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얼굴의 다른 부위와 달리, 눈 안과 주변 근육은 위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해왔다. 눈동자 안쪽의 근육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과도한 빛으로부터 민감한 수용기들을 보호하고, 눈 주위의 근육은 위험한 물체가 다가오는 즉시 시야를 가려버린다.  이런 자동적인 반응 덕분에 눈은 인간의 얼굴에서 상당히 정직한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뭔가를 보고 있을 때는 동공이 팽창한다 - 물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동공이 축소된다. 동공은 의식적 통제가 불가능하며, 순식간에 빛의 변화왕 같은 외부자극과 생각의 변화에 따른 내부자극 모두에 반응 한다. 크기가 작은 동공을 관찰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특히 검은 눈동자는 더 그렇다.  더구나 크기의 변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난 다. 그러다보니 눈의 비언어 신호가 유용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부분은 상대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평가할 때 그 신호를 무시 한다. 아니면 그 유용성의 가치를 낮게 취급한다.  - 사람의 눈은 자극을 받거나 놀라거나, 갑자기 뭔가와 맞닥뜨렸을 때 커진 다. 동공 역시 팽창하면서 되도록 많은 빛을 받아들여, 최대한의 시각적 정보를 뇌에 보낸다. 이 놀람 반응은 수천 년 간 많은 도움이 되어왔다.  그러나 정보를 처리하려는 순간에 그 정보가 부정적으로 지각될 경우, 이를테면 불쾌한 놀람이나 실제 위협일 경우에 동공은 순식간에 수축 된다.  눈썹과 실눈의 이중 플레이 - 사람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효과적으로 도망치기 위해 앞에 놓인 모든 것을 분명하고, 정...

'불면증' 치료 방식과 상담 전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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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치료 및 준비해야 할 것  불면증 치료 방식 - 급성 혹은 일시적 불면증은 보통 좋은 수면 습관을 들이면 저절로 좋아진다. 그러나 수면 습관을 바람직하게 실천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거나 좋은 수면 습관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교대근무자는 마음대로 수면 주기를 조절할 수 없고, 큰일을 당한 사람은 슬픔 때문에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입원한 사람도 좋은 수면 습관을 실천하기 힘들다. 이렇게 좋은 수면 습관을 실천하기 어렵거나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단기적으로 약을 처방한다.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인 암비엔과 소나타가 효과적인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 된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은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복용을 중지하면 오히려 더 심한 불면증이 나타나는 '반동성 불면증' 같은 부작용 및 금단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불면증에 효과 있는 약물 - 암비엔을 복용하면 약효가 신속히 나타나 빨리 잠들고 7~8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술을 마신 것처럼 숙취가 느껴지는 증상이나 졸린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소나타는 약물 지속 시간이 더 짧아서 4시간 정도만 지속된다.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하거나 자다가 깼는데 다시 잠들기 어려운 사람이 복용하면 좋다. 전통적으로 불면증이나 각종 수면장애 치료에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을 사용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은, 약물 반응 시간이나 지속 시간이 매우 다양해서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장시간 약효가 나타나거나 반감기가 긴 약물은 아침에 졸음이나 숙취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밤늦게 수면제를 복용하면 아침까지 약효가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숙취와 같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은 단기간 사용하면 좋다. 장기간 사용하면 효과는 떨어지고, 복용을 중단하면 금단 증상이나 반동성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과 알코올은 ...

만성적인 수면 장애 증상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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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적인 수면 장애  만성적인 수면 장애 증상과 원인 - 수면장애는 활력을 빼앗고 업무능력이나 학업능력에 지장을 주며,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안이나 우울 증상을 악화 시키기도 한다. 불면증 초기에는 잠을 잘 못 이루는 증상이 나타나고, 중기가 되면 밤에 자주 깬다.  불면증이 심해지면 수면주기가 짧아져, 아침에 매우 일찍 일어나게 된다. 수면장애는 간헐적으로 나타나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만성적/주기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불면증을 진단할 때는 어떤 양상을 띠느냐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에너지가 고양되고 수면 욕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조울증 증상일 수 있다. 불면증이 심하고, 아침에는 피곤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에너지가 향상되는 환자는 주요 우울증 환자다.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불안장애나 우울장애 환자들은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잠자려고 하면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에 솟구쳐요.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이 맴돌아요. "걱정거리들이 계속 떠올라요. 뇌를 중지시킬 수가 없어요. 잠자기 위해 머릿속의 생각들을 날려버릴 선풍기라도 필요해요.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자연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가 있다.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섭취, 흡연, 늦은 시간 설탕을 섭취하는 습관, 낮잠, 밤에 하는 과격한 운동, 늦게까지 안 자는 습관 등이 모두 수면 주기를 방해한다.  치료받지 않은 정신질환이 있거나 약물 때문에도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불면증'은 수면의 질, 수면 지속 여부, 수면 시간을 기준으로 정의 한다. 수면장애는 적어도 한 달 동안 매주 3회 이상은 발생하고, 회사나 학교생활, 사회적 모임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되어야 진단내릴 수 있다.  불면증 환자는 낮 시간 피로, 집중력 장애, 건망증, 우울, 긴장성 두통, 동기 저하(특히 아침시간)와 같은 문제가 발생 한다.  ...

남자 불안/우울 치료 방식 및 성기능 이상 |뇌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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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불안/우울 치료 및 성기능 이상 남자 불안과 우울 치료  - 불안이나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남성이 있다면 먼저 치료가 필요한 병이 있는지 살펴본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그 중 불안이나 우울 증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약은 없는지도 확인 한다.  약물 중독이나 생활습관도 정신건강과 치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리한다. 행동화, 식단, 운동습관 등을 관리하고, 분노나 스트레스도 관리한다. 불안장애나 우울장애를 치료하려면 약물, 심리 치료, 식이요법, 보충제, 운동요법, 이완법, 영적인 부분을 모두 포괄해서 최적화된 처방을 내려야 한다.  건강을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고려하고 있는 남자라면 다음 내용을 참고하면 좋다.  테스토스테론 -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말에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테스토스테론이라고 하면 간암이나 스테로이드제에 중독된 보디빌더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여기서는 생리적 대체물로서의 테스토스테론을 말한다.  몸이 최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양을 보충해준다는 의미다.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게 필요 이상의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지 않듯이 갑상선 환자도 갑상선 호르몬 대체제를 너무 많이 투여하지 않는다. 치료에 필요한 정확한 양을 알아야 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필요한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결정된다. 이때 의사가 어떤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하는지가 중요하다. 유리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보는 의사도 있고, 총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보는 의사도 있다.  실험실마다 정상 범위 기준을 다르게 잡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300ng/dl을 하한선으로 잡는다. 의사에게 총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요청한다. 유리 테스토스테론 검사는 일단 비용이 비싸고,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로도 유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전립성특이 항원, 일반 혈액검사,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

남성 갱년기와 우울증 |뇌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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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갱년기 우울증  남성 갱년기 -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기로, 즉 남성의 폐경기를 의미한다. 테스토스테론은 면역시스템을 조절하고 골격계를 보호하며 '남성다운' 생각과 행동적 특성을 부여한다. 테스토스테론이 없으면 제2차 성징이 점차 사라지고, 골다공증 발생률이 증가하며, 감염이나 노화에 가속도가 붙는다. 65세가 넘은 남성 중 25% 이상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그 중 5% 미만만이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 왜 남성의 호르몬 기능 이상과 치료에 대한 인식이 낮을까?  우선 남성보다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나 호르몬 치료가 사람들에게 훨씬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골다공증 연구나 호르몬 치료제는 여성의 폐경이나 여성의 건강에 집중되어 있다.  남성 갱년기가 잘 치료되지 않는 이유  - 남성은 큰 병이나 부상을 입기 전에는 의사를 잘 찾아가지 않는다. 피임약 복용이나 자궁경부암 검사, 유방암 검사 등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할 필요도 없고, 호르몬 변화 같은 주제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꺼려한다.  자신이 겪고 있는 정서적/신체적 변화를 호르몬 변화와 연관해서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누구와 의논해야 할지,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른다.  '종양학간호포럼' 에서 발표된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남성들은 심리적으로 큰 타격응ㄹ 주는 중한 병에 걸렸어도 감정을 표현하고 도움을 청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전립선 질환이 계속 재발하는 남성 환자 중 상당수가 각종 부작용이나 분노, 고통을 경험한다.  중한 병이 계속 재발하는 남성은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는다.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은 누군가와 건강 문제를 이야기한다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동시에 병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필요성도 함께 느낀다.  그러나 남성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나 치료 부작용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얻는 것을 불편해...

여성 성 기능 장애 증상 및 치료 방식 |뇌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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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성 기능 장애  여성 성 기능 장애  - 여성의 성기능장애에는 4가지가 있다. 성욕 감퇴, 성적 흥분 감소, 성교통, 오르가즘 도달에 실패하거나 어렵게 도달하는 경우다. 여성의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성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의학적 문제는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골반 수술이나 골반 부상,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감염, 흡연은 성교시 통증이나 성적 흥분을 감소시킨다. 폐경기 이후에 발생하는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 결핍과 같은 호르몬 문제나 갑상선질환,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내분비계 기능 이상도 성적 반응과 성적 흥미를 감소 시키는 요인이다. 항우울제, 혈압약, 궤양치료제, 항발작제, 피임약 등 다양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서도 성기능 이상이 많이 발생한다. 성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의학적 문제나 약물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해 본 다음에는 정신의학적 문제는 없는지 살펴본다.  우울증에 걸리면 성욕 감소 - 우울증을 치료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항우울제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입은 여성은 일반적으로 성기능장애를 겪는다. 여성의 머리 손상은 남편이나 아버지, 남자친구에 의한 신체적 학대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여성은 강간이나 끔찍한 성적 학대의 희생자가 되기도 한다. 학대 받은 기억이 있는 여성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나 불안장애, 자존감 문제를 겪고,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상대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강간이나 성적 학대를 받은 여성은 이를 잊기 위해 약물 중독이나 무분별한 성행위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여성을 짓누르고 있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인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일하는 엄마를 포함한 직장 여성의 문제 다.  - 일하는 엄마는 남편이 있지만 미혼 여성과 비교해서 가사노동의 양이 같다. 행복도와 건강도를 조사하는 설문에서, 일하는 엄마가 낮은 순위를 차지 한 것도 놀라운...

'바이오 피드백(biofeedback)' 치료 방법과 효과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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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피드백 치료  바이오 피드백 치료를 통한 자기 통제 - 바이오 피드백 치료는 컴퓨터 장치를 몸에 부착하고 손의 온도, 심장박동, 호흡 패턴, 손에 있는 땀샘의 활동, 근육 긴장도를 측정한다. 몸의 생리적 반응을 바꾸는 법을 알려주는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점차 손을 따뜻하게 하는 법과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는 법,  천천히 깊이 호흡하는 법, 손에 땀이 차지 않도록 유지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바이오 피드백의 개념은 매우 간단하다. 손의 온도나 땀샘의 활동, 심박동 수, 근육 긴장도, 뇌파 패턴 같은 신체의 생리적 반응에 대한 정보를 피드백받고, 이것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서 환자가 스스로 자기 몸 상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다. 마치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 속에 자신의 몸을 비춰보는 것과 같다. 거울은 내 모습이 어떤지 피드백해주고, 사람들은 이 피드백에 따라 외모를 고친다.  바이오 피드백을 통한 자기 통제의 시작 - 바이오피드백을 통한 자기 통제는, 1960년대 말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다. 1980년대 말에 컴퓨터 기술이 출현하면서 생리적 반응을 측정하는 바이오피드백 장비가 놀랍도록 발전했다.  이 기술은 현재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피드백의 원리를 다양한 불안과 우울장애 치료의 중심에 사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와 투쟁 도피 반응 - 바이오피드백은 스트레스와 투쟁도피반응에 뿌리를 두고 있다. 수십 년에 걸쳐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뇌에는 몸을 안정시키는 부교감신경계와 몸을 활성화시키거나 특정 스트레스 혹은 공포에 대비하고 반응을 나타내는 교감신경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교감신경계는 자극을 받으면 투쟁도피반응을 일으킨다. 투쟁도피반응은 위협을 받거나 공포를 느꼈을 때 싸울지 도망갈지를 결정하는 최초의 반응을 말한다. 이런 '하드웨어에 내장된 반응'은 사나운 개가 다가오는 상황처럼 명백히 신체적 위협을 느낄 때도 작동하고, 자존감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