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2의 게시물 표시

개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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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개소리를 할까? (개인적 이유) 개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  1. 객관적 증거를 무시한다.  - 증거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개인은, 건전한 수준의 회의를 품고, 증거로 뒷받침되는 의견만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무언가를 실용적 이익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 믿지 않으며, 의견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 화내지 않는다.  오히려 증거를 저울질하고 나서야, 무언가가 좋은지 나쁜지 결정한다. 모든 사실을 파악하기 전에는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것을 삼가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개소리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이처럼 증거에 근거한 목표들을 세우지 않는다.  우리 주위에는 증거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이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는다. 증거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 일관성 있게 사고하고 행동하려면 상당히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데, 이런 수고를 기꺼이 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 개소리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진실과 증거에 무관심할 뿐 아니라, 제시된 증거에 우호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경향 이 있다. 상대방이 냉정하고 확실한 증거에 대해 계속 비 이성 적으로 반응 한다면, 아마 개소리 꾼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다.  증거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는 개인과 개소리하는 성향이 큰 개소리 꾼을 식별할 수 있는 확실한 신호 는, 증거나 데이터를 기꺼이 조작하는 것처럼 보이는 태도 이며, 이때 자주 나오는 것이 개소리다.  2.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 한다.  - 인지심리학자 세라 브렘과 랜스 립스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주제에 대해 적절한 지식을 갖춘 사람들은 , 대개 진정한 증거에 근거해 주장을 펼치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는 것을 삼가 한다. 즉 지식을 갖추었을 때는 개소리할 필요가 없고, 증거를 더욱 인식하고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주제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자기 의견을 말해야 할 의무를 느끼고, 상대방...

근거 없는 헛소리가 나오기 쉬운 상황 | 말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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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 없는 헛소리 알아보는 법 근거 없는 헛소리가 나오는 상황 1. 잘 모르지만 말해야 할 때   철학자 해리 프랑크푸르트는 이렇게 추측 했다.   "스스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때마다 개소리를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이 가진 지식을 넘어서서 말을 많이 해야 할 의무를 느끼거나, 그런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개소리하려는 동기가 촉진된다." - 사람들은 주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든, 전혀 모르든 상관없이 자기 의견을 밝힐 의무를 느낄 때 기꺼이 근거 없는 말 을 한다. 사람들은 그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느끼거나, 그럴 기회가 주어졌다고 느낄 때, 자신이 전혀 모르는 사항에 대해서도 기꺼이 의견을 전달한다.  자신이 전혀 모르는 사항에 대해 의무적이지는 않더라도, 얘기하길 바라는 기대를 가끔 받을 것이고, 이때 근거 없는 개소리를 자주 한다.  2. 자신의 말을 평가하는 사람이 없을 때  - 프랑크푸르트 이론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말하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타인이 없을 때 더욱 기꺼이 개소리를 한다.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밝힐 의무를 느끼는지 여부와 개소리로 뭔 가를 모면하는 일의 난이도는 상황 적 요인과 대인 관계 적 요인 두 가지 모두 애서 영향을 받는다.  '상황 적 요인'은 개소리 생성 가능성을 증가 시키거나, 감소 시키는 맥락이나 사회적 환경에 속한 요인이다. '인적 요인'은 개소리 생성 가능성을 증가 시키거나, 감소 시키는 개인 특유의 요인이다.    3. 사회적 기대를 한 몸에 받을 때  - 의견을 가져야 한다는, 암묵적인 사회적 압력이 의견을 밝힐 의무를 낳기도 한다. 자동차 정비공에게는 어째서 자동차에서 휘발유가 새는지 말해주기를 기대하고, 금융 전문가에게는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지 조언해주기를 기대한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서...

사람이 그럴싸한 말에 약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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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싸한 말에 약해지는 이유  그럴싸한 말에 약해지는 이유  1. 개인의 성향 - 착하고 둔감할수록 그럴싸한 말에 약하다  - 개인의 성격은 지속적이고, 일관 적으로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다. 누군가 그럴싸한 말에 유별나게 취약하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정보를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상황을 매우 쉽게 믿는 경향이 있고, 신뢰성이나 진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 다는 것이다.  또 단서를 민감하게 포착하지 못하고, 단서가 명백할 때조차도 잘못된 전제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러나 성격 진단 검사를 이용한 포러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 정보와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자기 성격에 대한 묘사를 믿게 만드는 것은 황당할 정도로 쉬웠다 .  성격이 어떻든 누구라도 그럴싸한 말에 취약할 수 있다는 뜻이다.  - 5대 주요 성격 특성 친화성, 외향성, 개방성, 성실성, 신경성 중 특히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따뜻하고, 친근하고, 재치 있고, 유용하고, 이기적이지 않고, 동정심이 많고, 친절하고, 사려 깊고,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현상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자극해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을 피하고, 사회적 기대에 맞춰 행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정의상 친화적인 사람은 '아니요' 라고 말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2. 맥락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 상황이 만든 기준에 따라 인식이 형성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워진다. 예술, 음악, 부동산 등의 주관 성과 불확실성이 강한 영역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 시키기가 상대적으로 쉽 다.  그럴싸한 말에 대한 취약성에서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는, 확실성의 정도다. 설득과 영향은 불확실성이라는 조건에서, 가장 잘 가동 한다.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대답과 명료성을 찾으며, 솔직히 대부분의 그럴싸한 말을 탐...

그럴싸한 헛소리가 내 심리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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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소리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  그럴싸한 개소리가 내 심리에 미치는 영향  1. 반복해서 노출되면, 거짓도 진실로 기억한다.  - 인지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대서양은 지구에서 가장 넓은 바다다" 같은 말이 옳은지, 그른지 여부를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판단한다고 오랫동안 믿었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어떤 사실을 얼마나 "진실처럼" 느끼느냐는, 그 사실을 얼마나 쉽게 기억해 내는 지에 좌우된다는 것을 발견 했다.    우리는 소비자 광고, 정치 선전, 소문 등에서 거짓 주장을 자주 만 난다. 허위 주장에 반복 적으로 노출되면, 남을 속이는 잘못된 생각을 "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파지오의 연구가 제시하는 예상 밖의 결론에 따르면, 우리가 설령 지식을 쌓는다고 해도, 진실에 대한 착각을 키우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좀 더 정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거짓 얘기에 반복 적으로 노출되더라도 원래 알던 지식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 하겠지만, 연구를 통해 드러난 결론은 달랐다. 실제로 사람들은 진술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때 자신의 지식에 의존하기 보다, 기억 같은 주관적인 경험에 의존한다는 것 이다.   놀랍게도, 참가자들은 특정 분야에 대해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단 한 번 노출된 거짓 진술을 진실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 이것처럼 '오류 적 진실 효과 illusionary truth effect'는 거짓 정보에 반복 적으로 노출되면, 거짓을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 이다.  예를 들어, 정치인이 진실일 리 없는 허황된 말을 반복하고, 이것을 주류 언론과 소셜 미디어가 퍼뜨리면, 유권자들은 거짓을 사실로 믿기 시작한다.  2. 잘못된 믿음을 만든다.  -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과 이런 "진실"에 대한 감정은, 우리가 내리는 크고 작은 결정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믿음과 태도는...

그럴싸한 말에 혹하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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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에 혹하게 되는 이유  그럴싸한 말에 혹하게 되는 이유  1. 좋은 게 좋은 거니까  - 그럴싸한 말을 팩트 체크를 하는 것보다,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게 더 쉬울 때가 있다. 특히 자신의 세계관이나 자신이 바라는 상황과 그럴싸한 말이 일치할 때 진실보다 더 좋게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데, 이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진실이나 확인 가능한 증거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흔히 사람들은 지구 기온 상승으로 빙산이 녹고, 홍수와 가뭄이 빈번해지고, 아마존의 열대 우림이 사라지고, 위험한 메탄 가스가 해저에서 끓어오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보다 지구 온난화가 거짓이라고 믿는 쪽을 선호한다.  2. 사실로 가정하는 경향  - 사람들은 들은 내용을 사실이라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생각이나 정보를 접했을 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사실로 받아들인다. 이런 경향을 '진실 기본 값 이론 truth-default theory' 이라고 부른다.  의사소통을 할 때 역시 진위 여부보다는, 일단 상대방 말을 정직하고 진실하다고 소극적으로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가정 때문에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고, 정확한 신념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 속임수에 취약해지기도 한다.   새로운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정보를 더 수월하고, 간단하게 판단하는 방법이다. 정보가 거짓인 경우,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거짓에 현혹되지 않는다. 정보의 진위 여부를 더 깊이 검토하려면, 정신적 노력과 주의를 쏟아야 하는데, 이때 주의를 분산 시키는 단순한 조치로도 판단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일단 정보를 진실로 받아들이고 나면,  - 그 정보가 거짓으로 판명되더라도 납득하기가 힘들다. 특정 개념을 거부하는 단계는, 그 개념을 수용하고 이해한 후여야 찾아온다. 신중하게 검토한 ...

시장 조사 신뢰도 평가 기준 5가지 (A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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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조사 신뢰도 평가 기준 5가지  시장 조사 신뢰도 평가 기준 AFECT 1. 행동 데이터 (Analysis of behavioral data) -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제시된 조사 자료가 행동을 분석한 것인 가 이다. 소비자가 하는(또는 했던) 행동에 관한 정보인지, 아니면 소비자가 자신에 대해 밝힌 의견일 뿐인 건 지가 중요하다.  판매 데이터와 행동 관찰이 합쳐지면 최고의 확신을 가질만한 자료 가 된다. 그런 데이터를 수집하기 불가능한 경우에는, 소비자의 행동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 조사가 무의식적 연상 작용 및 감정을 밝혀낼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다.  - 조사 인터뷰 과정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의식적 성찰이라는 대안은 가장 피해야 한다. 프로젝트의 특성 상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조사에서도, 유일하게 신뢰할 만한 통찰은, 소비자의 현재 행동 분석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마케팅 프로젝트들이 요구하는 미래 학이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하지 않으면, 또 하나의 실패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2. 마음 상태 (Frame of mind) - 증거가 소비자와 관련이 있는, 소매 환경의 관찰을 통해 은밀히 수집 된다면, 소비자의 마음 상태는 스스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조사가 공개적으로 또는 소비자 환경과 동떨어져 이뤄진다면, 응답자의 마음 상태는 실제 현실에서 의 상태와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소비자가 제품 및 서비스, 정보 전달 방식과 상호작용을 할 때 보이는 행동 방식을 전혀 참고하지 않고, 수행된 조사는 사실상 아무 관련도 없는 표적 집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어진 결과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    예를 들어, 무의식적이고 즐거운 경험, 의식적이고 분석적인 경험, 또는 불안을 유발하는 경험, 침착하고 신중한 경험 등을 조작함으로써, 인위적인 마음 상태를 조장한 증거가 보이는 조...

집단 사고 대표적 위험성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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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사고 위험성 8가지  집단 사고 대표적 위험성 8가지  1. 집단은 취약점이 없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과도한 낙관 주의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한다.  2. 집단적 합리화 - 집단의 가설에 도전할 수도 있는 경고는 재고하기보다 무시해버린다. - 집단 사고를 하다 보면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프라 이밍'에서 야기되는 문제점, 일관성 없는 사람으로 여겨지느니 자신이 한 말을 끝까지 고수(인지 일관성 이론 cognitive consistency theory)하려는 사람들의 성향, 그리고 집단적 합리화 성향까지 결합된다.  3. 집단의 도덕성에 대한 무조건적 믿음으로 인해서, 집단의 행동이 야기할 결과를 무시한다.  - 집단 안에서 자기 비판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을 집단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칠까 너무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4. 집단의 반대자 들 에 대해서는 고정관념을 갖고 경멸한다. - 토론 대상이 되는 것에 관련해서 반대하는 경우, 다른 상황에서는 설득력을 가질 수도 있는 개념이 배제될 수도 있다.  5. 집단 내부의 반대자 에게 직접적인 압력을 가한다.  - 집단에 소속된 개인들은 집단의 관점에 반대되는 주장을 표현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받는다. 즉, 반대 의견을 말하는 여러 사람에 대항해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학술 적인 느낌까지 드는 주제에 대해 자기 원칙을 고집하며 싸우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봐야 한다.  6. 집단의 합의를 벗어나는 생각은 자기 검열 한다. - 사회적 유대를 향한 열망은 여러 방향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집단 내부의 부조 화를 가져 오면서 까지 어떤 주제에 대해 강한 의견을 보이고 싶어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   7. 집단 구성원 사이에 만장일치가 이뤄졌다는 환상이 존재한다.  - 사람들은 침묵을 동의로 간주한다. 어떤 모임의 사회...

설문조사 정확도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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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조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법  설문조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법 1. 시점과 장소를 잘 선택하라  - 질문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은, 질문을 받을 사람의 실제 행동이 관찰되는 순간이다. 그런 순간에는 상대방이 어떤 주장을 하든, 적어도 행동과 비교 및 대조를 해볼 수 있고, 그에 따라 유효성을 측정해 볼 수도 있다.  - 질문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응답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상황적 요소들과 가능한 한 가까운 곳이다. 그런 장소에서는, 어딘가 다른 장소에서 수행되는 조사와는 달리, 우연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차적인 요소가 질문 자체와 질문을 던지는 사람밖에 없다.  또, 될 수 있으면 소비자의 선택이나 경험이 발생한 직후에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조화롭고 미화된 관점을 의식적으로 합리화 시키는 우리의 능력을 고려하면,  자기 행동에 대해 합리적으로 보이는 설명을 꾸며낼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욱 더 뛰어난 조작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브랜드나 광고에 대한 느낌 같은, 감정적인 반응에 관해서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에만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의식적인 마음이 오래 개입되면 될수록, 보통 때라면 개입되지 않았을 사회적인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은 반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의식적 마음의 반응은 뭔가 에 대해 의식적인 결론을 내리기 약간 전에 일어난다. 즉, 질문과 응답 사이에 시간 차가 나면 날수록, 무의식적 마음이 개입해서 다음에 이어지는 상황에 잘못된 영향력을 행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2. 유도 적인 질문을 던져라  - 시장 조사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도 적인 질문'을 소비자 마음에 대한 정확한 통찰을 얻어내는 도구 보다는, 잠재적으로 편견을 유발하는 원천으로 본다. 하지만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만 있다면,  유도 적인 질문은 균형 ...

시장 조사만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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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조사만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  시장 조사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 4가지  1. 질문은 잘못된 마음 상태를 초래한다.  - 1950년대에 에릭 번은 사람들의 상호 교류 방식에 대한 개념을 정립했다. 그는 사람들의 상호 교류 방식이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상호 작용'의 본질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그가 개발한 '상호 교류 분석 transactional analysis'이라는 정신 분석 이론의 한 측면일 뿐이고, 기본이 되는 '어버이-어른-어린이' 성격 모델이 가장 유명하다.  - 이 이론 안에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참고할 만한 유용한 내용이 더 많다. 번은 사람이 상대방과 나누고 있는 교류의 본질에 따라 뚜렷이 구분되는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 행동의 '패키지'가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즉,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거는가 에 따라 전혀 다른 생각과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마음 상태는 다른 사람을 관찰해 보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누군가 의 마음 상태가 다를 때 질문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어떤 주제의 조사든, 실제로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동안 사람들이 어떤 마음 상태에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반드시 고려 해야 한다. 만약 조사가 유발한 마음 상태가 평소의 마음 상태와 다르다면, 아마 응답도 달라질 것이다.  2. '생각하는 방법'의 또 다른 문제점들 - 사람들이 뭔가 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은, 그 시점까지 그들이 쌓아 온 경험, 그리고 그 문제가 얼마나 생각하기 쉬운지 또는 어려운 지에 의해 좌우된다.  - 한 연구에서 사람들에게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을 증가 시키거나 감소 시키는 행동을 알려주고, 심장병 발병 위험을 평가해 달라고 요청 했다. 먼저 집안에 심장병 가족력이 없는 피험자들에게 여덟 가지 위험 증가 행동...

시장조사를 인터뷰/질문식으로 하면 안되는 |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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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조사 인터뷰 식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 시장 조사 인터뷰는 질문 식으로 하면 안 된다  1. 질문은 생각할 대상을 알려준다.  - 뭔 가를 질문한다는 것은, 그 뭔 가를 의식적으로  집어넣으면서 의식적 반응을 기대하는 것이다. 또, 대개는 그 주제가 관련자에게 얼마나 의미 있고, 흥미로운 문제인지 가정을 하게 만든다.  누군가 가 뭔가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려는 평범한 시도 속에는, 그것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는 사실 자체로 인해 현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들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브랜드를 얼마나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다면, 이미 신뢰 가능성이라는 요소를 의사 결정 순간에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가정하고 있는 것 이다.  - 실제로  처음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매장을 테스트 할 때, 고객 피드백을 얻기 위해 '소비자 동반 조사 accompanted shop' (조사자가 고객과 동행하여 고객이 현장에서 하고 있는 경험에 대해 직접 질문하는 조사 방법)을 활용했다. 조사 결과, 새로운 매장이 훨씬 좋아서 고객들이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 결론에 의거해서 더 많은 매장의 디자인을 변경했지만, 새로운 매장의 판매 실적을 나머지 매장들과 비교 했을 때 전혀 추가적인 투자를 정당화할 만큼 수익이 증가하지 않았다.  - 이런 질문들은, 고객이 매장에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했고, 그 새로운 부분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조사자가 매장의 특정한 요소에 대해 질문을 하자마자, 응답자는 당연히 그 요소를 살펴보고, 그 요소에 대한 의식적인 판단을 내려 대답을 했던 것 이다.  사실 뭔가 에 대해 질문을 하면, 그 뭔가 가 누군가 의 경험에서 차지하고 있던 원래의 상태는 무시 된다. 사람들이 뭔가 에 흥미와 관심을 느끼게 될 것인지 미리 알아서 방지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2. 질문은 생각을 변화 ...

복을 부르는 행동 3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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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을 부르는 행동 34가지  복을 부르는 행동 34가지  1. 힘차게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2. 세수 할 때 거울을 보고 미소 짓는다.   - 거울 속의 사람도 나에게 미소를 보낸다.  3. 밥을 그냥 먹지 말아라.  - 기분 좋은 마음으로 웃으면서 먹고 나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4. 모르는 사람에게도 미소 짓는다. - 과하게 웃으라는 게 아니라, 미소를 항상 머금으려고 노력하라. 마음이 열리고 기쁨이 넘치게 된다.  5. 웃으며 출근하고 웃으며 퇴근한다.  - 그 안에 천국이 들어있다.  6.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면서 대한다. - 인기인 1위가 된다.  7. 꽃을 그냥 보지 않는다  - 꽃처럼 웃으면서 감상한다.  8. 남을 웃겨라.  - 내가 있는 곳이 웃음이 넘치는 곳이 된다.  9. 결혼식에서 떠들지 말고, 큰소리로 웃어라.  - 이것이 축하의 표시가 된다.  10. 신랑 신부는 식이 끝날 때까지 웃는다.  - 새로운 출발이 기쁨으로 충만해 진다.  11. 집에 들어올 때 웃는다.  - 행복한 가정이 꽃피게 된다.  12. 사랑을 고백할 때 웃으면서 하라. - 분명히 점수가 올라간다.  13. 화장실은 근심을 날려 버리는 곳이다.  - 웃으면 근심 걱정이 모두 날아간다.  14. 웃으면서 물건을 팔아라. - 하나 살 것도 두 개를 사게 한다.  15. 물건을 살 때 웃으면서 산다.  - 서비스가 달라진다.  16. 돈을 빌릴 때 웃으면서 말한다.  -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한다.  17. 옛날 웃었던 일을 회상하며 웃는다.  - 웃을 일이 없더라도 회상하며 웃으면, 웃음의 양이 배로 늘어난다.  18. ...

합리적으로 선택한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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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기준이란? 합리적으로 선택한다는 착각 사람의 물건 선택 기준은? - 우리가 선택을 할 때 단순히 선택 가능한 대상이 얼마나 많으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택 대상들을 얼마나 쉽게 분류할 수 있는지, 각 선택 대상 사이에서 비교해 볼 데이터 포인트의 숫자, 그리고 선택 대상들의 조밀도(서로 얼마나 비슷한지) 등도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동차 회사는 엔진 크기와 문짝의 형태 등을 고려해서 50 가지의 서로 다른 모델을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한 회사의 중형 패밀리 세단을 사고 싶다면, 선택은 복잡할 게 없다. 각각 몇 가지 변형 모델이 포함된 한두 가지 차 종 이면 충분하다.  - 일반적으로는 선택의 폭이 좁을수록, 구매 확률이 높아진다 . 왜냐하면 선택 대상이 하나뿐이면, 그것이 자신의 필요를 확실히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이 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선택 가능한 제품의 숫자가 적은 데서 선택을 한 경우 만족도가 더 높았다.  다른 선택 가능한 대상들 중 하나가 혹시 더 나은 대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적었기 때문 이다. 또, 사람들은 선택의 폭이 좁을수록, 오히려 더 넓은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오히려 정하기 어렵다  -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져 정확한 인식이 곤란한 수준이 되면, 가능한 선택 대상의 가치를 과소 평가 한다. 우리는 선택 범위가 넓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많은 선택 가능성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자신이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인정하기 보다는, 제공된 제품이 별로 좋지 않다고 스스로를 설득 함으로써,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합리화하는 경향 이 있다.  사람들이 선택을 하기 위해 살펴보는 여러 가지 제품을 관찰해 보면, 사람들이 찾아냈거나,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 군이 드러난다. 대부분의 ...

말보다 행동이 진실이다 | 고객 행동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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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의 행동이 진실이다  -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행동 '데이터'는 진실이다. 특정 상황에서 누군가 가 실제로 무슨 행동을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식적인 의도와 자기 정당화의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남는 것은 실제로 벌어진 일 뿐이다.  고객은 자신이 관찰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실제로 일어난 행동은 당시 고객의 마음속에서 작동하고 있던 의식적이든, 무의식이든 과정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환경에 의해 발생되는 모든 무의식적 연상 작용과 소비자가 상황 속에서 경험한 것과 경험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 모든 감정들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정확한 관찰을 통해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나면, '왜' 그런지 알기 위해 약간의 추론이 필요하다. 그렇긴 하지만, 초점은 전적으로 소비자 행동에 맞춰져야 하며,  보통의 시장 조사가 그렇듯이 자기 경험을 평가하거나 자신을 합리화하는 누군가의 말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말처럼, "우리 자신의 동기를 발견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동기를 발견하는 과정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야 가능하다. 즉 우리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행동을 유발했을 만한 욕망을 추론해내는 과정 말이다."  물론, 러셀은 개인적인 자기성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관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에 관한 암시는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의 행동이 보여주는 것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는 사실 말이다.  - 다른 사람에 대해서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든지, 질문보다는 관찰이 낫다는 사실은 사회심리학자들이 증명하 고 있다. '자기 인식 Self-percep-tion' 이론은 우리의 태도와 감정 중 상당 부분이 여러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로 발전한다고 까지 주장한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장 조사의 단점 및 행동 관찰의 장점과 관련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많은...

의식적 날조와 선택적 기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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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적 날조와 선택적 기억  의식적 날조와 선택적 기억  -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실에 대해서도 믿을 만한 목격자가 되지 못한다. 이것을 증명해 주는 실험이 있는데,  1991년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도전자로 유명한 제임스 랜디는 영국의 영매 모린 플린과 함께 실험을 했다.  영매들이 사용하는 속임수 중 하나는, 고객들이 관련성을 찾을 수 있도록 엄청나게 많은 이름을 넌지시 들려주는 것 이다. 실험이 끝난 뒤, 랜디는 플린의 '읽기' 능력이 상당히 정확하다고 생각한 플린의 고객 한 명에게 플린의 '읽기'가 지속되던 30분 동안 얼마나 많은 이름을 언급했는지 물었다. 고객은 영매가 대략 6개 정도의 이름을 제시한 것 같다고 추측 했다.  하지만 녹음 기록을 분석해 본 결과, 플린은 N과 L이라는 이니셜 외에도 총 37개의 이름을 언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인간은 세상을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능력 이 있다. 미신이나 대체 요법 등이 우리가 믿는 강력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아무리 많아도, 스스로에게 그 효과를 설득 시킬 수 있다.   '확증 편향' 이라고 알려진 이 특성은, 자신이 한 명백하게 모순된 행동조차 무시할 수 있게 만든다 . 우리는 아이가 욕을 한다고 혼을 내면서도, 자신이 같은 날 아침 망치에 손가락을 찧었을 때 똑같은 욕설을 내뱉었다는 사실은 무시해 버 린다.  보통 때는 아무도 우리의 명백한 모순을 지적할 만큼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없지만, 가끔 뭔가 사건이 벌어지면, 그 모순이 폭로 되기도 한다.  - 2007년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지에는 다른 클래식 연주자의 레코딩을, 당시 병약한 70대 노파였던 자신의 아내 조이스 하토의 연주로 속여 넘긴 윌리엄 배링턴-쿠프의 기사가 실렸다.   이 이야기의 반전은 하토의 '레코딩' 중 하나가 2006년 <그...

확실한 것은 없다 | 본질이 아닌 부분을 보고 판단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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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성의 속박 에서 벗어나려면 확실성의 속박 에서 벗어 나려면  - 우리의 경험은 실재를 열어 보이는 창문이 아니다. 오히려 뇌는 우리의 신체 예산에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우리가 보는 세계를 모형화하도록 배선 되어 있으며, 이 모형을 실재로서 경험 한다.  이 순간에서 저 순간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경험이 마치 실에 꿴 구슬처럼 별개의 정신 상태가 연달아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뇌 활동은 내인성 핵심 신경망들 전체에 걸쳐 연속성을 가진다.  - 우리의 경험은 두개골 밖의 세계가 촉발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예측과 수젖ㅇ이 폭풍우처럼 휘몰아치는 가운데 형성되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뇌가 창조한 마음이 뇌를 오해하게 만든다.  많이 알려진 바로는, "우리의 뇌는 우리의 마음에 나타나는 그대로 다." 우리는 생각하므로, 우리의 뇌에는 생각하는 부위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감정을 경험하므로 우리의 뇌에는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 전 세계 사람들의 사고, 감정, 지각에 대한 증거가 우리에게 보이므로, 이에 상응하는 뇌 부위들은 보편적일 것이며, 누구나 동일한 정신적 실체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유전자를 통해 산출된 마음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될 것이다.  이 동물과 저 동물에게서도 감정이 보이므로, 이런 동물들도 우리와 똑같은 보편적 감정 부위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다. 신경 활동은 이 부위에서 저 부위로 마치 계주 선수가 바톤 터치를 하듯이 전달된다.  - 본질주의는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를 넘어서, 세계관까지 제시한다. 그 동안 우리가 믿어 왔던 것은 사회에서 내가 차지하는 위치가 우리의 유전자에 의해 좌우된다고 암묵적으로 말한다. 따라서 내가 남보다 더 똑똑하거나 더 빠르거나 더 힘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 달리 내가 성공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다.  사람들은 자격이 있는 만큼 얻고, 얻는 만큼 자격이 있다....

손실 회피 심리 | 얻는 것이 커도 작게 잃는 것을 더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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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실 회피 심리  손실 회피 심리란? -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갖고 있는 의식적인 관점과 무의식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새롭고 색다른 것을 선택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을 말한다. 이런 위험 회피 성향은, 스스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사실 일상에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만 떠오르기 때문이다. 처음 포장을 푸는 과정과 첫 번째 경험에 대한 기대감, 뭐가 되었든 처음 사용하는 순간의 떨림 같은 것들 때문이다.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가 매일 뭔가 새로운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현실에 대해 착각을 하게 만든다. 현실에서 우리는 같은 순서로 신발을 신고, 이미 몇 번이나 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걸 좋아한다.  이것에 대한 유명한 실험이 있다.  - 첫 번째 실험  선택 사항 A: 240달러를 딸 확률 100% 선택 사항 B: 1천 달러를 딸 확률 25%, 전혀 잃지 않을 확률 75% - 두 번째 실험 선택 사항 A: 750달러를 잃을 확률 100% 선택 사항 B: 1천 달러 잃을 확률 75%, 전혀 잃지 않을 확률 25% - 실험 결과 피험자의 75%가 A조합을 선택했다. 사실 B조합이 약간 더 나은 선택인데도, B조합을 선택한 사람은 3%에 불과했다.  손실회피 심리가 물건 구매 과정에 미치는 영향  - 사람들은 자신이 새로운 생각에 열려 있고 기꺼이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실제 구매 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마음이 열렬하게 나타나면서 뭔가 새로운 제품의 선택이 달갑지 않아질 수도 있다.   이런 유형의 손실 회피는 어린아이들에게서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장난감을 물어보고, 그 목록을 작성했다. 그 목록에 없는 장난감 중 이제 너무 유치해서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정리해서 버리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

리더의 필수 덕목 '협상'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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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에게 협상 이란? 요즘 리더에게 필수 능력 '협상' - 협상은 조직이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다. 아무리 능력 있는 리더라도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심지어 협상을 두려워하는 리더도 있을 것이다.   "과거 안 좋은 협상 경험이 두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이 스스로에게 "협상은 매일 하는 것" 이라는 점을 되새 길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 리더에게 '협상'의 의미는? - 협상에 대해 생각하면 대부분의 리더들은 불안감을 갖게 된다. '협상' 이라는 단어 자체가 리더에게 불안감, 두려움, 스트레스를 유발 한다. 사실 비즈니스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가, 학생 등 모든 사람들이 '협상' 을 떠올리면 불안감, 두려움, 스트레스 등을 갖게 된다 두려움을 느끼는 원인 중 하나는 과거 안 좋은 협상을 경험했기 때문 이다. 리더 스스로가 과거에 협상을 잘 못했다고 생각하거나, 상대방이 협상을 하면서 이득을 더 많이 취했던 경험이 불안감, 두려움,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이것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협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협상은 개인이 매일 하는 행동이다. 이렇게 '나는 매일 협상을 한다' 고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면, 개인 스스로의 협상 실력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과거 좋지 않았던 협상 경험을 회상하면서 당시에 무엇이 잘못 됐었는 지를 배우면서 미래에 더 좋은 협상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리더들이 갖고 있는 협상에 대한 오해  - 일을 할 때 조직원들에게 '이 업무를 하라'고 지시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리더는 조직원에게 업무 지시를 하지 않는다. 매일 조직원들과 협상한다. 지시를 내리는 대신, 좋은 리더는 조직원들에게 리더 본인의 비전과 특정한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해당 업무를 이행하기 위해 조직...

오래가는 친구 특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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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가는 친구 특징 오래가는 친구 특징  1. 외모나 몸에 대한 강박이 없다 - 말 그대로 보이는 것에 대한 강박이 없다. 대화할 때도 외모에 대한 비하나 불평 하나 없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든다. 오픈 마인드인 경우가 많아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선입견이나 편견이 덜한 편이다.  2. 본인 자신의 성향과 성격을 잘 알고 있다 - 본인 스스로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피곤함, 불안감이 별로 없다. 타인을 파악하는 것도 빨라서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불편한 상황을 미리 피하는 센스가 있기도 하다.  3. 취향이 매우 뚜렷하다  - 좋고 싫음이 분명하기 때문에 서로 잘 맞는다면, 친구로 지내기가 편하다.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불편한 상황은 피하기도 쉽다. 보통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덕질 메이트가 되면 평생 가게되기도 한다.  4. 관계에 지나치게 공들이지 않는다  - 완벽한 관계에 대한 환상이 없다. 친구와 오랫동안 지내와서 서로를 너무 잘 알거나, 사회에서 많은 일을 겪고 득도 해서 해탈한 경우가 많다. 이런 친구들은 자신에게 그렇듯이, 남에게도 강요를 하지 않아서 편하다.  5. 후회나 미련이 없다  - 부정적으로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유동적으로 생각해서 안정적이다. 물론 라떼는~ 드립이나 친구와의 추억 팔이를 말하는 건 아니다. 늘 마이 웨이로 인생 사는 것 같지만, 후회하지 않기 위해 현재를 열심히 살기도 한다.  6. 말마다 '그럴 수도 있지' 시전  -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잘 인정한다. 사고방식이 너무 긍정적이라 꽃밭에 사는 것 같아도 은근 멘탈이 튼튼하다. 극단적인 사고에 갇히지 않아서, 대화가 무겁지 않고 만나면 편안한 관계가 되기 쉽다.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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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우울증은 사람들이 "몹시 우울한 것 같다."라고 내뱉을 때 느끼는 일상의 괴로움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주요 우울증 발현은 정상적 생활을 못하게 만든다. 소설가 윌리엄 스타이런은 그의 회고록에서,  "겪어보지 않은 자는 심한 우울증의 고통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우울증의 고통을 더는 견딜 수 없어 자살하는 사례도 수두룩하다" 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 많은 과학자와 의사들은 우울증을 마음의 질병으로 여긴다. 우울증은 마음의 불안에서 나온다고 여기고, 부정적 사고와 관련 있다고 비난 받는다. 대표적인 예가,  '당신은 너무 자학 한다.' '너무 자기 패배적인 파멸적 생각에 젖어 있다', '어쩌면 당신이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부정적 사태에 너무 반응하고, 긍정적 사태에는 너무 반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 이런 말들은 모두 사고가 느낌을 통제한다는 것을 가정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사고를 바꾸거나 감정을 더 잘 조절하면 우울증이 사라질 것이다. 실제로 2700만 명의 미국인이 매일 항우울제를 복용한다. 그러나 70퍼센트 이상이 증상을 계속 경험한다.  - 정신요법이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30년 무렵에는 우울증이 암, 뇌졸증, 심장병, 전쟁, 또는 사고보다 조기 사망과 장애를 더 많이 야기할 것으로 추정한다. 단순 '정신' 질환치고는 꽤 끔찍한 결과다.   대부분 우울증은 한 요인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우울증은 하나의 개념이 다. 다양한 사례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우울증에 이르는 경로는 많다. 이 중 많은 경우가 균형을 잃은 신체 리듬에서 비롯 된다.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오는 우울증  - 우울증은 우리의 신체와 뇌가 만성 스트레스 또는 만성 통증처럼 감염이나 상처가 존재하지 않는데도 마치 감염과 싸우고 있거나 상처로부터 치유되고 있는 것처럼 행동 한...

감정의 다른 이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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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또 다른 이름 스트레스  감정의 다른 이름, 스트레스  -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을 때처럼, 우리에게 일어난 그 어떤 것이 스트레스라 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외부 세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이 스트레스를 만들어 낸다 .  학교에서 새 과목을 학습하는 도전 같은 스트레스는 긍정적이다. 가장 친한 친구와 다투는 것 같은 스트레스는 부정적이지만, 견딜만 하다. 만성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지속적 빈곤, 학대, 또는 외로움 같은 스트레스가 몹시 해롭게 작용 한다.  즉, 스트레스는 다양한 사례의 일부일 뿐이다. 우리의 뇌가 특정 감각을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정의 하느냐 또는 감정적인 것으로 정의 하느냐 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만약 우리의 신체 리듬이 장기간 균형을 잃고 있으면, 만성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  만성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 만성 스트레스는 우리의 신체 건강에 해롭다. 만성적으로 균형을 잃은 우리의 신체 리듬 때문에 관련 뇌 회로가 변하게 되면, 우리의 뇌를 갉아먹고 위축 시키게 된다.  누적된 신체 리듬 불균형은 우리의 신경 망 구조를 변화 시키고, 뇌를 재배선하며, 신체 리듬을 정확히 조절하는 능력을 감소 시킨 다. 악담이 난무하는 흉흉한 집안에서 성장하는 것은 사춘기 소녀의 염증을 증가시키고, 아이를 만성 질병으로 향하는 궤도에 올려놓는다.  - 이것은 신경망 발달에 있어 거의 아동 학대나 아동 방임 만큼이나 나쁜 것이다. 약자 괴롭힘의 표적이 되어 괴로움을 당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릴 때 약자 괴롭힘의 표적이 된 아이는 성년기에도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을 보인다.  이것으로 인해 아이들은 온갖 정신적 질병과 신체적 질병에 잘 걸린다. 이런 일들은, 균형을 잃은 신체 리듬이 우리의 뇌에 새겨져, 평생 심장병, 관절염, 당뇨병, 암, 그 밖의 질병에 걸릴 위험을 더 높...

감성 지능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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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 지능 이란?  감성 지능 이란?  - 기존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정확히 알아채기' 또는 '제때에' 행복을 경험하거나 슬픔을 피하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감성 지능의 핵심은 우리의 뇌가 특정 상황에서 가장 유용한 감정 개념을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베스트 셀러 <감성지능>에서는 감성지능이 더 높으면 학교, 사업, 대인 관계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어느 분야의 어느 일자리든 최고의 성과를 거두려면 감정적인 능력이 순수하게 인지적인 능력보다 두 배는 중요하다" 라고 말한다.  - 그러나 놀랍게도 감성 지능에 대해 과학계에서 널리 인정된 정의나 측정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감성 지능은 개념의 관점에서 더 잘 규명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아는 감정 개념은 '기분이 아주 좋다' 와 '기분이 더럽다'라는 두 개밖에 없다고 했을 때 내가 감정을 경험할 때마다 혹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지각할 때마다 오로지 2가지로만 범주화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은 감성 지능이 높을 수 없다. 반면에 더 미세하게 구별할 수 있다면, '기분이 더럽다'를 50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뇌는 예측과 범주화와 감정 지각의 훨씬 더 많은 옵션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감각을 더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범주화하게 될 것이며, 나의 행동을 주변 환경에 어울리게 더 잘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감성 지능을 올리는 방법  - 새로운 감정 개념을 얻기 위해서는 여행, 산책, 독서, 영화 관람, 낯선 음식 체험 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옷을 입어 보듯이 새로운  관점을 실험해본다. 이런 종류의 활동은 우리 뇌로 하여금 개념 조합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도록 자극할 것이고, 개념 체계의 선제 적인 변화를 통해 나중에 우리에게 다른 예측과 다른 행동 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새로...

생체리듬 조절을 위한 생활습관 만드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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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리듬 조절 생활습관 만들기  생체리듬 조절 생활 습관 만들기  - 자기 계발서 들은 전형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가 생각을 바꾸면 느낌도 달라질 것이라는 식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책에서는 우리 신체 리듬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우리가 감정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 리듬을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 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동하면서, 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애쓰고,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쾌감, 불쾌감, 동요, 평온 등이 생겨나게 된다.  -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면 심박수, 호흡, 혈압, 체온, 호르몬, 물질 대사 등에 관한 뇌의 예측이 실제 수요에 맞게 조정될 필요 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신체 리듬이 정상 궤도를 이탈할 것이고, 그러면 어떤 자기 계발 방법을 동원하든 상관없이 기분이 더럽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 계발은 더러운 기분에 양념을 치는 것밖에 안 된다.  안탑깝게도 현대 문화는 우리의 신체 예산을 엉망으로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슈퍼마켓이나 음식점에서 파는 많은 제품은 신체 예산을 왜곡하는 정제 설탕과 나쁜 지방이 가득한 불량 식품이다.  학생과 직장인 들이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들기를 강요받듯이 13세부터 64세 사이의 미국인 가운데 40% 이상이 만성 수면 부족 상태다.  수면 부족은, - 신체 리듬의 만성 불균형과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 질환으로 이 어질 수 있다. 미디어에서는 친구들에게 나쁜 평가를 받지 않으려면 근사한 옷과 자동차를 장만해야 하고, 사회적 거부는 우리 신체 리듬에 매우 해로운 것이라는 광고를 계속 보여준다.   우리가 속한 문화가 우리의 일, 휴식, 대인 관계에 대해 강요하는 것 때문에 우리의 신체 리듬은 쉽게 흔들릴 수 있다. 이렇게 사회적 실재는 물리적 실재로 변환 된다. ...